언제부터인가 레임은 평일에 올라오는 게시물 수가 주말에 올라오는 게시물 수를 능가하고 있어요.

게시물이 등록되는 시간을 근거로 미루어 보면

직장인이 회사에서 근무중에,
대학생이 수업중에,

게시물을 등록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직장인과 대학생을 제외한 집단에 속하신 분들도 그와 동일한 시간대에 접속하여
게시물을 확인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잉여력 가득한 정보의 바다에서,
불특정 다수를 위한,
엄청난 위력의 떡밥을 엄선하여 투척하는 행위를실천하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사람들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찬란한 디지털 마약' 을 갈구하는 불특정 다수의 욕망이 교차하여
어느 누구도 정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모두 비슷한 요일, 비슷한 시간에 레임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주말에는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가는 것인가.

아시겠지만, 주말에 올라오는 게시물의 수는 매우 저조합니다.
레임에는 여자사람과, 혹은 남자사람과 연애라고 하는 세상에서 가장 비효율적이고 소모적인
감정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을것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저는 그 이유를 레이머의 콜로이드화에서 찾고자 합니다.
삼삼오오 남자끼리 등산이라도 가는가보죠!!




























모두 이렇게 게이가 되어가는 것이죠. 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읽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전부 헛소리니까요 ;ㅅ; 농담입니다.
오랜만에 콜게이씨가 글을 남겨서 반가움에 써봤습니다.
그의 혜성같은 등장에 수 많은 레이머가 즐거웠으니까요.
ㅋㅋ과거형이면 안되나요? 그는 아직 현역이고, 콜로이드화는 현재진행형이니까염 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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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남자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