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음악? 걍 막 들으면 되지 ㅇㅇ'라 생각해서
최대한 싸면서 괜찮은 8천원짜리 지하상가표 이어폰을 썼습니다.
근데 음악하는 애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런지
점점 음질 따지고, 시디 사고, 헤드폰 사고, 이제 기타까지 손대고...
악기 손대니 음질 더 따지고, 4만5천원짜리 헤드폰 음질이 슬슬 거슬리고
눈은 16만원짜리 이어폰으로 가 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금은 돈이 없어서 못사고 있지만..
좀 있으면 밥 안 먹고 하나 살 기세..
아마 기타도 실력이 늘면...
좀 더 좋은거, 좀 더 좋은거 찾기 시작하겠고...
...
아..이래서 게임이 돈이 적게 드는 취미 중 하나라는 거구나...
정품시디를 샀어요
이어폰을 바꿨어요(ATH- ec7, em700)
... 바이올린을 배우게 됐어요
전자 바이올린도 구입했어요
카본활을 샀어요
송진도 바꿨구요
.... 현도 바꾸게 됐네요
어라? 가방 이쁘네요
.................파산/ㅅ/
(내 월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