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웹상에 떠도는 글들과 거기에 달린 리플을 보니까 문득 생각이 드네요.
사람마다의 가치관차이라는게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가끔 '아니 이런글에도 반대를 하는 사람이 다 있어?'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이런 생각을 하는 나 스스로도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건지도 모르겠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누구나 다 'Yes'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질문 혹은 누구나 '긍정'할 수 있는 글이 있을까요?
사람마다의 가치관차이라는게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가끔 '아니 이런글에도 반대를 하는 사람이 다 있어?'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이런 생각을 하는 나 스스로도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건지도 모르겠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누구나 다 'Yes'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질문 혹은 누구나 '긍정'할 수 있는 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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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켄![[레벨:8]](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8.gif "포인트:6151point (25%), 레벨:8/30"){kind=icon}
빈곤
Fastone
2010.03.15 15:53:52 (*.124.2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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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맛요플레 페카// 소심한 태클입니다만, 사장님에게 "(사원들의) 월급 올려줄까요"라고 하면 YES가 나오긴 힘들겠죠.
2010.03.15 16:22:01 (*.151.58.4)
파리근성 문화충격 // 소소한태클입니다만... 숨쉬냐? 숨안쉬기대회에서 이렇게 물어본다면?? 물마시냐? 음료수 맞시는분에게 물어본다면?? 레임하냐? 레임모르는분에게 물어본다면?? ㄷㄷㄷ
쌀마스터 // 약관 동의안하는분(취소) 도 많은듯;;
쌀마스터 // 약관 동의안하는분(취소) 도 많은듯;;
graytutor
2010.03.15 17:14:48 (*.169.19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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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카토 질문의 문제는 '정답'을 대답하거나 '진실'만을 대답해야 할 어떠한 규제도 없습니다. 넌센스 이거나 혹은 그렇지 않거나, 허구이거나 현실이거나의 어떤 틀도 없는 질문.
그런 상황에서 '이건 이런 이런 조건하에 있다면 절대 '참'이야. 라고 생각하는 질문이라 한들 결국 '넌센스', '허구'등의 틀에 의해 '부정'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냐? //어느정도의 자존성을 가진 사람을 사람답다 라고 말한다 할때 '사람이냐'라는 대답에서 '사람이다'라는 응답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지 못한 자가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인터넷 되나요? // 인터넷 회선 업체의 직원이 연결이 원할하지 않은 집에 점검차 와서 테스트 하다가 물어볼 수 있는 질문 입니다. 조치가 틀렸다면 안되니까 '안됩니다'라고 대답할수도 있겠죠.
질문의 의도는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에 항상 따라다니는 찬/반 이 없는 그런 질문을 의미 합니다. 두루 인터넷의 글들을 보아오신분들이면 다들 아시겠지만 어떤식으로든 억지를 부려서라도 반대의 의사를 가진이들이 존재 하고, 그런 의미에서 과연 '반대없는'글이 존재 할 수 있느냐는 의도 였습니다.
즉 모든 정황과 상황을 두루 염두해서 본문의 내용으로 사람을 '설득'하거나, 최면을 걸어서라도 '긍정'만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존재할 수 있겠느냐.. 겠죠.
그런 상황에서 '이건 이런 이런 조건하에 있다면 절대 '참'이야. 라고 생각하는 질문이라 한들 결국 '넌센스', '허구'등의 틀에 의해 '부정'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냐? //어느정도의 자존성을 가진 사람을 사람답다 라고 말한다 할때 '사람이냐'라는 대답에서 '사람이다'라는 응답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지 못한 자가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인터넷 되나요? // 인터넷 회선 업체의 직원이 연결이 원할하지 않은 집에 점검차 와서 테스트 하다가 물어볼 수 있는 질문 입니다. 조치가 틀렸다면 안되니까 '안됩니다'라고 대답할수도 있겠죠.
질문의 의도는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에 항상 따라다니는 찬/반 이 없는 그런 질문을 의미 합니다. 두루 인터넷의 글들을 보아오신분들이면 다들 아시겠지만 어떤식으로든 억지를 부려서라도 반대의 의사를 가진이들이 존재 하고, 그런 의미에서 과연 '반대없는'글이 존재 할 수 있느냐는 의도 였습니다.
즉 모든 정황과 상황을 두루 염두해서 본문의 내용으로 사람을 '설득'하거나, 최면을 걸어서라도 '긍정'만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존재할 수 있겠느냐.. 겠죠.
2010.03.15 17:18:24 (*.169.190.181)
피치카토 Madkis's //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였던가요?
딱히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철학에 관심을 눈꼽만큼이라도 가졌을때, 심심치 않게 들어봤던 이름 이네요. ^^
딱히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철학에 관심을 눈꼽만큼이라도 가졌을때, 심심치 않게 들어봤던 이름 이네요. ^^
2010.03.15 17:35:44 (*.45.184.2)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3584point (29%), 레벨:6/30"){kind=icon}
쌀마스터 레토릭까지 가미하면 성립이 안되는 문제인데요..
단순히 '네' 라고만 말하지 않으면 되니까 같은 긍정문 '그렇습니다'를 써도 되겠네요.
단순히 '네' 라고만 말하지 않으면 되니까 같은 긍정문 '그렇습니다'를 써도 되겠네요.
은빛날개
살아 있냐?
이거 보이냐?
정도 생각 되네요.
어느 특정한 논리적인 내용에 대해선 견해 차이가 있으니 안될꺼 같고.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선 누구나 YES 하지 않을까요? 장난치지만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