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학년이 되었습니다

요즘 부쩍 휴학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대로 설렁설렁 졸업해봤자

아무것도 할 수 없을거 같거든요.

지금도 잘하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근데 나이가 걸리네요. 27.

일년을 휴학하면 29에 졸업입니다.

29에 신입. 만만치 않죠.


그냥 눈 딱 감고 졸업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휴학을 하고 제 시간을 좀 더 갖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