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군대있을 때 소대장이라는 사람이 헛소리를 늘어놓는 바람에 알게된건데, 기본적인 물리법칙도 모르고(혹은 잘못알고)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음.

1.사례
-"총알에 관통당하면 앞쪽보다 뒷쪽의 상처가 크다. 총알이 회전하면서 날아가기 때문이다"

  > 소총의 총열길이를 대략 50Cm (본인은 밀덕이 아니기때문에 자세한 스팩은 모름)라고 생각하면 그 안에서 강선에 의해 회전하게 되는 횟수는 2~3회 정도라고 생각됨 - 총알은 총구를 빠져나가는 순간까지만 힘을 받음 - 총알이 애초에 받았던 회전력보다 더 큰 회전력으로는 날지 못하므로 비거리 50cm당 3회전 정도 하면서 날아간다고 보면- 몸(보통성인의 몸 두께는 20cm정도)을 관통하는 동안 두바퀴도 채 돌수 없음 . 직경이 1cm도 안되는 쇳덩어리가 2회전을 해서 상처가 엄청나게 커진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음.

>탄환을 회전 시키는 이유는 직진성을 좋게 하기 위한것이라고 함. 회전력 때문이 아니라면 어떤 이유에서 들어가는 쪽 상처보다 나가는 쪽 상처가 커지는 것일까?
(- 알아본 바로는 탄환의 꽁무니 쪽이 더 무겁기 때문에 몸에 박히면서 총알이 뒤집히게 되면서 몸안을 휘젓는다고 함)

-"탄환은 회전하기 때문에 포물선을 그리면서 날아간다" (심지어 중대장은 파도치듯 위아래로 움직이면 날아간다고 함 ..)

  > 조준선(눈-총구-목표물을 잇는 가상의 선)은 직선이며 총열보다 수센티미터 위에 있기 때문에 탄환이 직진한다면 조준한것보다 수센티미터 아래 명중하게 됨. 그나마 탄환은 중력의 영향으로 진행할수록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거리가 멀어질수록 조준한 것보다 한참 밑에 맞게 됨. 총을 쏘는 사람을 훈육해서 거리에 따라 명중시킬수 있는 만큼 비껴 조준하라..라고 하는 것보다 통상적인 거리에서 조준점에 명중 할 수 있도록 총열을 약간 기울여 놓는 것이 편함. 즉 k-2 의 경우 눈보다 아래쪽에서 발사된 총알이 눈높이 까지 올라오는데 25미터의 거리가 필요하며 눈높이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눈높이만큼 떨어지는 거리가 250미터임.  .. (찾아보니까 지식즐에 쉽게 설명되어있네요 ㅡ.ㅡ;;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10&dirId=100701&docId=1296381&qb=MjXrr7jthLAgMjAw66+47YSw&enc=utf8§ion=kin&rank=1&sort=0&spq=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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