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가시면 우선 요리가 안된다.때문에 식생활에 변화가 옵니다.
쫍기 때문에 운동량도 줄어들죠.
잠도 주변 소음 때문에 제대로 못잘 가능성 높습니다.
개인사정이라도 조그만한 월세방이나 지하나 옥상 단칸방 구하셔서 가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에휴;;
대출받아서 대출금을 월세라 생각하고 생활하는게 가장 좋긴한데 고시원은 고생좀 하실거에요 ㅠㅠ
뭐 전기세 수도세 얼마 안나오지만 안내서 편해요.
다만 겨울에도 엄청 춥거나 엄청 뜨거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009.12.15 12:48:37 (*.134.32.30)
Auss
1. 전 미니냉장고도 있고 주방도 있고 밥도 공짜로 주고 전기밥솥도 있고 해서 식생활은 잘먹고 있습니다. 요리도 하는 편이라 문제는 없네요.
2. 아침저녁 자전거 출퇴근, 그리고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푸쉬업하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3. 소음 문제는 좀 그렇더군요. 천장에 달린 환풍기 돌려서 소리가 우우웅. 그래도 그냥 넷북으로 노래 틀어두며 보내고 있습니다. 미니티비도 있고요.
4. 돈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는 식비를 줄이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세금을 줄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월세내는데로 가면 돈이 더 들어요. 밥솥 사야하지, 쌀 사야하지, 냉장고 들여야하지. 전기세랑 수도세랑 관리비랑..
돈 좀 있다 싶으면 그냥 월세방보다는 오피스텔이 더 낫기도 하구요. 전 돈 좀 벌어서 오피스텔 가려구요 ㄱ-..
2009.12.15 14:04:53 (*.47.125.49)
루테늄
비타민C/
풀옵션은 월세도 풀이고.. 진짜 월세방가면 세간장만 어떻게 하실건데요?
세탁기만 60만언입니다... 아니 세탁기 안쓴다 쳐도 어쓰님말대로 냉장고 사야지 밥솥사야지 접시사야지 그릇사야지 이불사야지 컴이라도 하려 치면 인터넷회선비도 매달 나오져 각종 공과금 세금이 모르긴 몰라도 20만언은 근접하게 나올껄요?
겨울엔 가스비만 십만언 가까이 나올테고 지금 자본금 없으니 보온좀 못되는집 걸릴확율높고 그럼 가스비만 15정도 나올걸요?
지방이라 방값이 싸다 쳐도 공과금은 똑같지 않나요?
보증금은 어떻게 마련하실건데요?
부모님 등살 힘들다고 나오면서 할거 다 갖추고 나온다는게 더 욕심 아닌가요?
거기다 집주인 잘못만나면 완전 초 괴롭구요 집아노면 이사 자주다니게 될텐데.. 그렇게 세간이 늘어버리면 이사는 어떻게 다니실건데요?
2009.12.15 14:08:31 (*.47.125.49)
루테늄
어차피 집에선 잠만 자게 될텐데요 뭐..
전 진짜 고양이들때문에 고시원 못들어가는거지... 뭐... 솔찍히 버는족족 공과금 나가는거 보면 젊어서 이리 다나가버리면 어쩌누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애들 못버리고 애들 있는게 낫지 그러구 살아요.ㅇㅇ
일하면서도 버는족족 다 나가버려서 빠듯한데 아직 알바도 못구하신 분께 편하단 이유로 월세권유는 확실히 아니라고 봐요..
2009.12.15 18:22:42 (*.93.64.83)
프리스켄
돈 600 벌고 월세 잡으세요.
고시원 비하 할 생각은 아니나.. 적어도 인간 답게 살려면 월세에서 자기 방 꾸미는 재미(?) 따위도 느끼면서 살야아 한다고 봅니다.
2009.12.15 22:04:13 (*.143.101.227)
집떠나면 고생입니다
2009.12.16 01:08:15 (*.130.178.184)
미나기
올 중순에 방을 따로 얻어서 나오게되었는데 기본 들어가는 돈이 장난아니더군요 ... 생활비도 허리띠 졸라매지않으면 이곳저곳 새는데가 많아서... 그래도 고시원보다는 마음이 편합니다.
쫍기 때문에 운동량도 줄어들죠.
잠도 주변 소음 때문에 제대로 못잘 가능성 높습니다.
개인사정이라도 조그만한 월세방이나 지하나 옥상 단칸방 구하셔서 가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에휴;;
대출받아서 대출금을 월세라 생각하고 생활하는게 가장 좋긴한데 고시원은 고생좀 하실거에요 ㅠㅠ
뭐 전기세 수도세 얼마 안나오지만 안내서 편해요.
다만 겨울에도 엄청 춥거나 엄청 뜨거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