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권들어서면서부터
토요일날 무한도전 방영될때마다
감상문수준의 기사들이 쏟아지고,[이번 무도 어쨌다느니 뭘했다느니....]
뉴라이트에서는 무한도전이 정부비판을 했다고 깐적이 있었죠.
거기에 조만간 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빠질수도 있다는 소문도 돌고요.
무한도전이 예능프로그램이면서도 슬쩍슬쩍 정부 비판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높으신 분께서 그게 맘에 안드셨던 것같습니다.
근데 이 프로그램이 보통 인기가 있어야지요.
무려 6년간 평균 시쳥률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넘나드는 대박 프로그램인걸요.
그래서 계속 이런 껀수가 잡힐때마다 여론몰이로 데미지를 누적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반대여론을 누적시켰다가 큰거 하나 잡히면 한방에 없애버리겠죠.
사실 뭐 따지고 보면 별것도 아닌 일이잖아요.
실질적으로 무한도전에서 뉴욕가서 엉망진창으로 행동했다고
그 이후 뉴욕시민들이 한국인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나요?
뉴욕시민들은 그날 특이한 동양인을 만난 거고, 무도 멤버들은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고생하고
우리는 그 상황을 보며 웃은거죠. 물론 이선민씨처럼 화가 난사람들도 있겠죠.
화가 난사람도 이해가 가고,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입장은 이해가 가는데요.
왜 그걸 가지고 싸우는지는 이해가 안가네요.
어느 높으신 분은 "지금 이 순간 꼭 필요한" 동북아 베네치아 프로젝트를 발동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