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을 읽다 보니
KT에서 1가정 1PC를 약관에 정한다..

어떻게 KT에서 아느냐?

이런 글이 있길래 적어봅니다.

아시는분은 아실 수 있는 (((둥))) 일 가능성도 있는 이야기지만... ^^;

우선 KT에서 1가정 1PC에 대해 막는 방법은 MAC 어드레스라는 것을 통해 확인합니다.
가정에 들어오는 케이블 또는 랜선은 하나의 유동(또는 고정)아이피가 할당 됩니다.
그런데 같은 아이피에서 여러개의 맥어드레스가 잡힌다면
그 가정은 한대 이상의 PC를 사용하는것으로 인식합니다.

이 MAC 어드레스라는게 뭐냐 하면 LAN카드에 할당되는 고유 번호 입니다.

전세계에 배포되는 모든 이더넷 카드는 이 MAC 어드레스라는 것을 부여받고 모두 고유합니다. 중복되는 어드레스는 없다는 거죠.

그러므로 공유기를 통해서 나가는 패킷에 맥어드레스가 2개이상 잡히면 그 가정은 1대 이상의 PC를 쓴다는게 됩니다.

PSP도 MAC어드레스가 있죠. 저희 집은 TV에도 있습니다. (브라비아는 TV에도 랜선을 꼽을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

그런데 일부 공유기에서는 이 MAC어드레스를 하나로 내보내는 시뮬레이트 기능이 있습니다.
일종의 속임수죠.
이렇게 내보내면 KT에서는 하나의 PC만 사용하는 것이 됩니다.
IPTime에도 이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최근에는 IpTime을 사용하는 중인데 어자피 KT같은 대형사가 안니라 지방 케이블 업체를 이용하는 중이라 신경 쓰진 않았습니다.
그 전에 사용하던 Neo였나? 암튼 그 회사 제품에는 이런 기능이 있었습니다.

혹시 그 제품이 궁금하시면 쪽지나 덧글에 남겨주세요. 찾아서 제품명 올려드리죠 ^^;
IpTime은 퇴근 후에 (내일 퇴근 ㅠ.ㅠ) 확인하고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