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를 생각해가면서 프로그램을 짜야한다는 것은 드라이버 제조사들의 근무태만

채이아빠//근데 일단 게임을 팔아먹으려면 유저들 하드웨어를 태워먹으면서 플레이 하라고 할순 없잖아요.

이게 특정 그래픽 카드만 그런것도 아니고 가리지 않고 펑펑 죽어나가는 상황이라 특정 그래픽카드 사용자분들은 플레이시 주의해 주세요 할수도 없고요.

결국 하드웨어 태워먹어서 접는 유저라도 막으려면 개발사에서 어떻게 하는쪽이 더 빠를것 같아요.

하드웨어 제조사가 패치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요.

계속 지켜보고 있지만 이해가 안되는게..
개발할 때 어찌 개발한거죠?

재밌네요. 계속해서 불거져 나오고 있는 C9 그래픽 카드 파괴가 사실로 밝혀지고 난다면,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파괴할수 있다라는 거고, 그러면 그냥 웜바이러스따위로 하드웨어를 파괴할수도 있다라는 이야기도 되는건가요?
어차피 소프트웨어상에서 하드웨어에 과부하만 일으키면 하드웨어 파괴가 가능하니까.

3D 개발자 중에 한명으로서..
그래픽 카드 태워먹은 프로그램이라는게 있을 수 있는지...
무슨 로딩/언로딩을 미친듯이 해서 HDD를 날려먹는건 굳이 하겠다면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시도는 할텐데..
버퍼 락 상태에서 미친듯이 메모리를 긁었나?
어찌 되었든.. 설령 개발자가 어떤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죽는다면, HW 잘못이라고 해야 할 듯..
(제가 3D 개발자라 대신 변명해주는 것은 아니고.. ㄷㄷㄷ)

저 검은줄은 2장의 스샷으로 판단되건데 특정한 화면 위치에 찍히는게 아니라 같은 3D 좌표공간을 지나가는 줄 같은데요.
아래쪽 그림과 위의쪽 그림이 검은줄이 3D 공간에서 지나가는 위치가 일치하는걸로 봐서
그래픽카드가 오류났다기 보다 어떠한 그림자나 다른 3D 매시가 패치나 다른 원인에 의해서 오류로 찍힌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건뭐...

엑셀을 좀 빠방하게 밟았더니, 엔진이 눌어붙어버렸다! 라는거랑 다를 바 없는 얘기라고 봅니다.

당연히 자동차 제조사가 엔진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동력 차단을 해주는것과 마찬가지로, 그래픽 카드 제조사도
소프트웨어에 의해 과부하가 생기면 이를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를 해줘야 옳은 것이겠죠.

차를 모는 사람에게 '이봐 니가 차를 그따위로 모니 엔진이 눌어붙지!!' 라고 하지는 않듯.. 이번 문제가 설령
C9의 문제라고 할 지라도, 문제의 근원은 C9가 아니라 그래픽카드 제조사인듯 싶네요.

아무리 프로그래밍으로 태워 먹을 정도의 과부하를 줘도 알아서 드라이버에서 컷팅 해야 정상이거늘.
아니면 하드웨어 자체에 그런 안전장치가 없거나...

하드웨어 사가 잘못이다 게임 회사 잘 못이다 떠넘기는거 같은데
우선적으로 이건 하드웨어 사가 잘못이라기 보다는
C9 개발측에서 어던걸 기반으로 했고 개발 당 시 이런 문제는 없었었는지 부터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정확한 원인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걸 커버못하는 하드웨어 측 잘못이라기 보다는말이죠.

아울러 다른 게임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특정한 게임에서 발생한다면 이건 그 게임사에서 원인을 파악해서
수정해야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C9에서도 이문제에대해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고 수정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빠르게 공지하고 해야지 문제가 해결될거 같네요.

글쎄요. 한번 두번 생각해도 이것이 게임 개발자의 잘못으로 생각한다는 것 그 자체에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책임을 떠넘기고 말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하드웨어 또는 드라이버 문제입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게임 개발할때 무엇을 기반으로 했는지 알아야 한다구요? 그걸 알아서 뭐합니까. 하드웨어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야 그걸 호출하는 소프트웨어 루틴을 파악하죠.

드라이버의 안전장치를 일부러 죽여서 좀 무리를해서라도 성능을 끌어내게 프로그래밍하지는 않았겠죠??
지금 3일째 GTX285가 풀로드로 돌아가고있는 연산중인데 ....아무리 부하를 줘도 카드가 죽는일은 없었는데..

GPU가 풀로드가 되도록 세이더 코드를 만드는 것이 GPU프로그래밍 가이드의 지침인데 NHNgames는 NVIDIA가 권장한 데로 따른 죄밖에 없습니다.
이건 NVIDIA가 유저들에게 그래픽 카드를 교체해 줌으로써 해결을 봐야 하고 프로그래밍 가이드라인도 수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 무지의 인증이네요. GPU가 풀로드 상태로 유지되는데 플레이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긴 풀로드 시간이 시간이 유지되는게 온라인 게임의 특성입니다. C9는 그러한 온라인 게임의 하나구요.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프트웨어 레벨에서 문제없이 만들어진 하드웨어를 망가뜨릴 수단은 단 한가지, 드라이버 레벨에 접근해서 오버클럭시킨다거나, 펌웨어에 접근해서 그래픽카드들의 안전장치를 해제하고 무한정으로 로드를 시킨다거나, 보드의 바이오스에 접근해서 버스 클럭을 올려버리는건데 적어도 이게 다이렉트X 아래에서 된다는 헛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드웨어의 문제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문제가 되는겁니까? 문제가 되는거라면 하드웨어적인 안전장치가 없는 GPU와 안전장치가 없는 GPU를 커버해줄 드라이버 조차도 만들지 않은 하드웨어 개발사의 태만함과, 실제로 있을수도 있는 긴 풀로드 시간을 견뎌낼 만큼 안정하지 못한 GPU입니다.

하드웨어 부실의 경우는 두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GPU 자체가 긴 부하를 오래 견딜 수가 없을 정도로 형편없는 설계나 제조공정을 거쳤거나, 아니면 높은 성능을 위해서 평균 이하의 안정화 선보다 지나치게 높게 잡혀진 레퍼런스에서 GPU 중에 오버클럭이 된 상태로 판매되거나 수율이 떨어지는 놈들이 못견디고 사망하는겁니다. 유력한 가설이라 하는 핫스팟 현상 역시 설계가 형편없음을 증명하는건데, 이 것중 어느게 도데체 게임사 책임입니까?

근데 이게 누구 잘못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러면 유저가 떨어져 나간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개발사 입장에서.

하드웨어 문제든 소프트웨어 문제든 누구든 빨리 대처할 수 있는 쪽에서 신속히 파악, 대처하는 모습을 개발사가 보여주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전에도 말했던거지만 게임에서 몰래 오버하도록 프로그래밍 했을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것도 중요하겠죠.
그런데 최적화를 통해 사양을 낮출 실력이 없다면 몰래 사용자의 컴퓨터를 오버하도록 하는게
낮은 사양의 컴퓨터로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쉽고 빠른길 아닌가요.

이거 다시 생각해봐도
무지의 인증이라면서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며 다른사람 깔아뭉개고 말 문제가 아닙니다.
아주아주 학식이 높으신 분들께서 때려죽여도 될리가 없으니 무조건 하드웨어 탓이다 하고 주장하시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럼 그 이유가 있겠죠.

헌데 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건은 상도덕을 지나가던 개에게 던져줘서 일어난일 아닙니까.
그래서 다시 한번 묻습니다만, 게임사에서 사용자의 그래픽카드를 몰래 오버하도록 할 일은 없나요?
기술상 불가능한건지, 양심상 불가능한건지 말씀좀 해주세요.

다시보니까 확실히 저건 모델링이 깨져서 나오는 현상이지 그래픽 카드가 디져서 나오는 현상이 아니네요.
동영상 보면서 와우하면, 와우에서도 저런거 보임.

C9에서 살아남는 카드가 최고의 그래픽카드!! 밴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쓰면 좋을듯...

다만 이게 개발사 잘못도, 하드웨어사 잘못도 아닌 경우가 있다면
여러가지 이유로 게임상에서 화면이 깨져서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이게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그래픽오류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자주 발생하게 된다면

사양이 높아서 낮은 사양의 게이머들은 알아서 오버클러킹 하고 게임함(발단) ->뭔 문제인지 게임하면서 오류로 검은줄이 자주 발생(오해의 소지)
-> 이 게임 하다가 그래픽카드가 타버렸다(사양이 낮음) -> 근데 타기전에 화면에 검은줄이 갔음여(한두명) -> 어, 나도 검은줄 가다가 타씀(두세명)
-> 나도 타씀(C9하다 탄게 아니라 지가 오버하다 태움) -> C9 하다 검은줄가면 그래픽카드가 탄겁네다(성급한 일반화)
-> 어, 나도 검은줄 가는데?(성급한 일반화가 먹힘) -> 나도나도 우후죽순 우르르르 검은줄 간다는 사람들이 등장(공포의 전염)
-> C9 = 그래픽카드 태우는 게임(결론)

이럴 수도 있겠지만... 소설일 뿐이죠, 뭐.

싸우자!! 는 아니지만 스틸싫다;; 님의 글을 보고 있으면
꼭 C9쪽 개발일을 하고 계신듯한 느낌이 = _=
저도 twotwo님과 같은 의견 이라서 쓴글일 뿐입니다.
다른 게임사는 GPU를 프로그래밍 가이드를 따르지 않았나.
혹여 따르지 않았더라도 그래픽 카드가 사망한 사건은 없어나 등을 생각하면
c9은 특히나 심하죠.
하드웨어 업체에서 어떻게 했을지는 모르지만 자신들의 그래픽카드가 안정성 없이 드라이버를 내놓았다고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뭐 모든 글은 다들 각자의 개인 생각들이니 가장 빠른 방법은
C9과 하드웨어 업체에 각각 문의를 넣어서 답변을 듣는게 문제 해결에 가장 빠를거 같네요.

아울러 스틸싫다;;님 얼마나 지식을 쌓았는지는 모릅니다.
그렇다고 남을 무지의 인증이다라고 대놓고 말씀하시는 글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자신이 지식의 산물이며 다른 사람의 지식은 아니다라는 식은 토론의 방식에서 잘못된 부분이라는점 알고계시나요?

기획이나 문제 해결 부분에서 가장 금물해야하는건 상대방이 어떤 의견을 내놓던 전부 듣고 테스트 하는겁니다.
누군가가 하나의 의견을 내놓고 '그 의견은 아니다!' 라고 한다면 누가 의견을 내놓을까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에 스스로 갇히지 마세요.
스틸싫다;;님께서 알고 있는 것이 무조건 옳고 모든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소프트웨어적으로만 조작해서 CPU나 GPU를 오버하도록 만들수 있다라면, 왜 아직까지 CPU를 오버시켜서 태워버리는 바이러스가 등장하지 않았는지가 의심스럽기는 하네요.

뭔가 문제가 있다는건 확실하네요. 그게 어느쪽이든 말이죠.

자동차를 만드는 업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동차에 들어가는 S/W를 만드는 업체가 있습니다. 자동차 업체는 시속 200km까지 보장이라고 하고 테스트를 다 거친 것으로 했습니다. 다른 S/W 업체는 불안해서 80km까지만 속도가 올라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팔아 먹었죠. 그 중 한 업체가 180km까지 속도를 올라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150km 수준에서 차가 뻗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말합니다 "왜 차가 서냐? S/W 잘못 만든 게 아니냐?"

윗분들이 말씀하신데로 소비자의 무지로 인해서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S/W 제조업체는 고민을 해야겠죠. 150km를 유지하는냐? 아니면 다른 차들은 안전하다고 판명된 80km로 낮출 것이냐? (소비자가 그 회사만을 비판하고 있으니)

어느 쪽도 쉬운 선택은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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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노가 그래픽 카드 회사를 향한다면 훨씬 쉬워 보이는데요( 보상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음... 스틸싫다님이 좀 과격한 발언을 하신건 맞는듯. 허나 twogtwo님과 비타민C님께서 생각하고 현재 돌고있는 소문(C9이 그래픽카드를 태운다)은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전산학을 공부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윈도우즈 운영체제의 구성 방식을 도식화한 그림들(Windows xp 아키텍쳐로 검색해 보시면 몇몇 그림들 나옵니다. 원하는 그림을 찾을 수 없네요 ^^)을 보시면 가장 아랫단에 하드웨어가 있고 그위에 OS가 버티고 OS와 H/W를 이어주는 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드라이버 만드는 지침은 MS에서 각 하드웨어 제조사에 기술지원을 해준다고 알고 있고요. 그리고 각종 그래픽 카드와 드라이버에 명령을 내릴수 있는 명령어 집합이 API인데 이런 API묶음 중 하나가 다이렉트X입니다.
(공부한지 10년이 넘어가 정확하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얼추 맞을겁니다.)

암튼 directX를 이용해서 게임을 프로그램하시는 분들이 드라이버 단까지 내려가는 하드 코딩을 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이런식으로 개발하기에는 최근의 게임규모가 너무 큽니다. 효율성도 떨어지고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클라이언트 파트 프로그래머가 드라이버단까지 손댄다는 말은 들어본적도 없고 아마 하시는 분들도 매우 적으리라 생각됩니다.

twogtwo님 말씀이 아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양심이나 기술상 불가능하다기 보다는 가장 중요한 개발 시간(돈이죠.. )때문에라도 안합니다.

그리고 DirectX만 통해 드라이버단을 돌파해서 하드웨어의 오버클럭킹을 할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끼워넣지 않는 이상은요.(이런걸 모듈화 켑슐화라고도 하는데 MS가 이건정말 잘합니다. MS관련 SI를 하는 저도 고객요구때문에 솔루션을 수정할라치면 너무 많은 보호장치 때문에 손댈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얘기가 산으로 갔지만..

비타민C님의 글에 진정한 해결책이 있다고 봅니다.

각 하드웨어사(문제가 발생한)가 C9과의 공조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C9의 잘못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미처 생각지 못한 드라이버 오류가 C9을 통해 발생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어찌되었던 게임을 하다가 하드웨어가 사망했다면 근본적인 잘못은 하드웨어사입니다.

저는 이문제에 중도적 입장입니다....이유는 MSN에 C9개발자가 두명이 있기 떼문에.....까면 안됨...

저도 게임을 만드는 입장이고 해서 게임 개발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하드웨어 제조사 책임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생각하고, 물론 근본적으로 하드웨어 제조사 책임인게 맞기는 한데요.
전에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일하는 드라이버 개발자와 얘기한 적이 있는데, 드라이버에서도 하드웨어를 100% 컨트롤할 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하드웨어라는건 오차가 있는 법이라. 따라서 하드웨어에서 막아주는 것 만큼 드라이버에서도 막아주고, 거기서도 안되는 것은 소프트웨어에서도 막아주는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그래픽 카드에서 문제가 있는 증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 결론적으로 게임 개발사에도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자체는 하드웨어 제조사의 책임이고 게임 개발사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일단 이런 일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게임 개발사에서도 원인을 파악하고 게임단에서라도 막아주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거죠.

twogtwo//

> 전에도 말했던거지만 게임에서 몰래 오버하도록 프로그래밍 했을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게임을 그렇게 만들 능력이 있었으면.. 그 능력으로 최적화를 했을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DX의 기본 인터페이스야 MS가 제공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 DX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HAL 계층은 드라이버 제조사가 만들게 됩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설치하는 비디오 드라이버라는
녀석들에게 포함 되어 있습니다. MS는 기본적인 표준 구현체를 HEL이라는형태로 제공합니다. 그래서 비디오 드라이버를 설치 하지 않으면
VESA 규약 이상의 해상도/가속 등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냥 VESA 프레임버퍼 정도만 제공 될 뿐입니다.

드라이버는 하드웨어 제조사가 하드웨어를 설계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작됩니다. 동일한 DX9 급 카드라고 해서 모두 동일한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잘 아실껍니다. 동일한 제조사에서 나오는 그래픽 카드라고 해도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걸 게임제작사에서 모두 고려해서
오버를 시켰다는 실현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그것으로 얻는것 보다 잃는것이 더 많지 않겠습니까?

작금의 사태를 보면 특별한 그래픽카드만 맛탱이가게 하는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카드를 태워먹고 있다! 가 발생한 일입니다.
즉, C9의 개발자가 정말 구루 급이라서 전 방위적으로 그래픽카드를 드라이버의 베리어를 뚫고 오버를 시켜야 된다는 말인데.. 그게 쉽지가
않겠죠..

그리고 파코즈에서조차 저렇게 '~일 것이다'라고 예상할 수 밖에 없는것이, C9이 정말 GPU의 클럭을 뻥튀기 시킨다던가, 램 클럭을 뻥튀기
시킨다는 등등 눈에 보이는 오버를 한다면 여러 모니터링 툴에게 감지를 당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징후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C9 돌리니 카드가 죽었다" 라는 심증(?) 정도만 있습니다.

물론 제가 C9을 만들었다면, 공론화 시켜서 그래픽카드 제조사랑 진상조사라도 해보겠습니다만.. 그게 아닌지라 그들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C9 하다가 그래픽카드가 죽었으니 C9 잘못이다!"라는 부분은 인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일부 밖에 모릅니다만, 적어도
제가 아는 지식한도내에서는 일개 게임 소프트웨어따위가 하드웨어를 불태울 만큼 강력할 수 있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네요.

C9하다가 글픽카드 날린사람은 엔당이든 ati든 가리지 않는거 같은데요.
다른게임들 할땐 이상하다가 C9할때만 이런 난리라면 저라도 C9깝니다.

아 깔필요도 없구나 천만년전에 언인스톨했으니.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구요.
회심의 오버클럭설이었는데 이것도 아니라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