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딱히 누구를 지칭한건 아니에요..
근데.. 걍 보면서 문제라 생각되어 말해봐요


가끔보면 갑갑해요. 횡령은 횡령이지..
일억을 쳐먹든 천원을 쳐먹든 횡령은 횡령이지. 깨끗하다메!
뭐 각종... 저런 이야기들 보면 말이에요..

근데.. 저런 논리면 사람들중 먼지털어 안나는사람없고
어떻게보면 때고 어떻게 보면 걍 변색이고 -_-
또 맘에 안드는놈 짜를때 가장잘쓰는방법이 먼지꼬투리 잡아 들퍼쒸우는건데요..

털어서 먼지안나는놈이 없다..란 말이 괜히 있는것도 아닌걸요..

주변 상인연합이 돈모아다 동내 경찰한테 꼴아박아두는거야 이미 다들 아실테고..
(뭐 돈많이버는 성인용 유흥업주 말고 말입니다.-_-; 그냥 동내 순박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그런 이웃들 까지 말한거에요..-_-)

근데 깨끗하겠다고 그돈안받으면 상인연합이 초딩때부터 있던 먼지들 들춰서 경관 끌어내려요... -_-
그러고 말하죠. "사람이 융통성이 있어야지~!" 라고..
그리고 설사 그곳 경감 뭐뭐 등등이 진짜 희대 성군이라 적당한 융통성을 배풀면서 돈을 안받으면 상인연합은 불안해하면서 저거 언제 뒤칠지 모른다면 또 끌어내려요 ..
.. 그사람만 나무랄순 없어요..

물론 그렇다고 봐주란거냐! 등등을 외치려는건 아니지만.. 좀 갑갑해서 걍 한마디 해요.

세상은 더러운사람은 한통속이니 서로 보호해서 깨끗하게 마치 잘못안하는냥 비쳐지고
아주깨끗하게 곧게 있으면 온갖 뒷담이 만연하죠 성질이 어떻다느니 행실이 저렇다느니...
그러다가 실수 하나라도 하면 맹비난을 받는게 사회죠

그 잘못이 정말 그런류의 잘못인지.. 누구나 할수 있는 실수인지.. 아니면 잘 몰라서 일어난 일인지.. 믿어서 일어난 일인지.. 정도는 감안을 했으면 해요..
물론 그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사회생활 많이 해봐서 많이들 아시잖아요.
내가 인정받는게 성실히 열심히 하고 일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란것 정도는..
그렇다고 상대방만 나무라기엔 나역시 시야가 한정되어 알게모르게 나한테 사근거리고 잘하는사람에게 좀더 손이 굽게된다는것도..














물론 잘못은 잘못입니다. .. 근데 문제가 몇개 있어요.

더 큰 문제는 그렇게 내모는 사람들덕텍에 조금이라도 올바르거나 잘해보겠다는 사람들이 더 내몰리는 일이 생길수 있단거고..
또 더 경계해야 할건 그런사람들을 이용해서 눈에 가시인 사람들을 끌어내리는 사람들이 매우 많고 그 사람들에게 가장 쉽게 휘둘리는 사람들도 "잘못은 잘못이고 죄는죄지."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란 거에요...


스스로 휘둘리는쪽이 되진 않는지 점검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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