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런 방식이 나오면 어떨까 싶어염...

현재 mmorpg들은 id만들고 서버하나 고른후에 서버에 접속해서 맘에드는 캐릭 고르고 커스터마이징 거치고 직업고르고 시작하잔아염.

이걸 좀 바꿔보는 거지염...

먼저 id만들고 서버 선택하는것 까지는 같은데염...

서버 선택을 하면 오프닝 비쥬얼이 몇초 흐른뒤...

최초 접속유저에게 질문을 하는거에요.

질문의 요지는 이거에요 유저의 성향을 알아 보는것 이지요.

여러가지 성향테스트 자료들을 이용해서 만든 질문을 통해 유저의 성향을 알아내는 거에요.

이렇게 알게된 유저의 성향을 통해 태생의 비밀 비쥬얼 동영상이 나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되는 거에요.

예를 들자면 뭐 이런것이죠.

38광땡이 inc의 신작 "귀두신공"에 가입했어염.

id를 만들고 오르가자미 서버에 접속을 했어염.

몇초간의 멋진 비쥬얼영상이 나오고 어라 어떤 콧수염 영감탱이가 나와서 갑자기 질문을 하네염...

"내가 눈이 어둡고 소리가 잘 안들려 그러는데 당신 남자요 여자요?"
(1) 여자/ (2) 남자/ (3)양성자/ 입니다.
-> 이걸로 캐릭터 성적 속성이 정해진다
38광땡은 3번을 골랐어염.
영감탱이가 또 물어보는군염...

"어투를 보니 성격이 꽤 거칠어 보이는데 당신 성격은 어떤 성격이오?"
(1) 존나 무서운/ (2) 존나 포근한/ (3) 존나 야비한/ (4) 존나 시덥잔은/ (5) 존나 착한/ 사람입니다.
-> 1,3,: 전사/ 2,5: 법사/ 4: 도적/ 기본 직업속성이 정해진다.
38광땡은 4번을 골랐어염.
어라 이 영감탱이가 또 질문을 하네요.

"당신 이름이?"
->여기서 캐릭터 명을 생성한다.
38광땡은 캐릭터 명으로 "주윤발"을 적었어염.
영감탱이가 뭔가 미심쩍은 눈으로 바라보더니 갑자기 이러는군요...

"주윤발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 같군요....으흠....혹시 아버지의 직업이?"
(1)주술사/ (2)강호인/ (3)장군 / (4)건달 / 이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태생의 비밀 비쥬얼 씬과 연동되고 부모의 원수를 찾아서 퀘가 시작된다.
38광땡은 3번을 골랐어염...
영감탱이가 갑자기 저를 붙잡으며 이러네염...

"혹시 당신의 부모님이 xxx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았소?"
(1) 아니 어찌 그것을 아십니까? (2) 별 미친 노인네를 봤나 나는 지금 부모님 집에 가는 길이오!
1번을 고른 유저는 스토리에 빠진 유저 -> 태생의 비밀 비쥬얼 씬을 보여주며 씬이 끝나고 원수를 찾아서 퀘가 시작
2번을 고른 유저는 스토리에 관심 없는 유저 -> 영감탱이가 이말을 하며 사라짐 "당신이 아닌가 보군.."
이후 2번을 선택한 유저는 앞서 질문의 속성 값을 모른체 캐릭터 성별 선택, 직업선택을 한다.
그러나 여기서 질문 성향 속성값과 캐릭터 기본 속성값이 조합을 이루어 시작 속성 수치값이 생성된다.

즉 이런것...

38광땡이 양성자 속성값을 모른체 여자 캐릭을 골랐다면 해당 케릭의 시작 체력은 표준값 (기타 디테일 설정은 기획자 맘대로)

여자 캐릭을 고르고 직업을 전사로 골랐는데  직업 성향 속성이 도적이므로 용맹적인 스킬 성공확률은 낮아지는 페널티를 받음. 야비한 스킬 성공률은 높아짐.

그리고 시작마을에서 시작해서 게임을 함.

뭐 대충 이런 스타일의 게임이 나오면 어떨까 새벽에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