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고 하시면 유자차. 종이티백도 아니고 값도 싸고 ㅋㅋㅋ
일본은 유자차가 없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유자차를 선물로 일본인에게 줬는데 일본분이 빵에 발라먹는 잼인줄 알고 발라먹었다는 에피소드를 들은적있는..
아. 일본 사람들은 참외 모른다는... 아는 사람 이제까지 채소유통업 하시는분..1분 봤다는.
2009.03.15 15:34:18 (*.84.52.22)
아이언맨
녹차 계열을 선물하시려면, 세작 정도가 괜찮을 듯 하고, 설록차도 괜찮지만, 증제차인 설록차 보다는 볶은 차 계열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전차는 너무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세작과 큰 맛의 차이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증제차는 색깔도 참 예쁘고 향도 좋지만, 솥에 볶은 차의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에 비해 쓴맛이 강합니다.
홍차 계열을 생각하신다면, 가격대 성능비로 치면 아크바 홍차나 립튼 옐로티 정도가 무난하다 생각하지만, 선물용이라면 그런 것들은 좀 부족한 느낌인 게 사실이네요. 포트넘 메이슨은 한국 판매가 중단된 듯 하고, 아마드, 웨지우드나 트와이닝스 정도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웨지우드는 도자기의 명성을 바탕으로 차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이니만큼, 티세트와 함께 차를 선물하신다면 의미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은 꽤 쎄지겠지만요. 트와이닝스는 얼 그레이 홍차의 명가로서 레이디그레이, 얼그레이, 프린스 오브 웨일즈 등이 유명합니다. 여성분에게 선물하기엔 레이디 그레이가 어감상 괜찮겠네요.하지만 상대 분이 홍차를 마시던 분이 아니라면, 얼그레이 특유의 베르가못 향이 거슬릴 가능성도 없지 않으므로 실론 홍차 정도가 무난할 것 같습니다.
2009.03.15 17:17:38 (*.232.181.165)
마성의파티쉐
얼그레이는 위에서 추천 하셨고
라베다차도 괜찮다능
길거리에 나는 향처럼 독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라벤다 향 좋아 하시는 여성분이시라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