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면접장 안, 독수리를 들고 들어간다.)
교수 1 : 아니.....그건 뭡니까.....?
나 : 독수리입니다.
교수 1 : 아니.. 독수리를 왜 면접보는데 가져온거죠? 대체 그건 어디서 구한 겁니까?
(독수리가 푸드득, 푸드득 날개짓함. 털이 여기 저기 날려서 안에 있는 사람들 기침하고 난리났음.)
교수2 : 워워워~~~!! 아이참, 그것좀 치워요 쫌!!
교수3 : 신성한 면접장에서 이게 무슨 짓인가!
나 : ............ 창문 좀 열어주십시오.
교수 1 : 대체 뭐하자는 거야!!!!!!!
(창문이 열리고 독수리를 날려보낸다. 그리고 교수들은 하늘을 나는 독수리를 쳐다본다.)
나: 보이십니까... 독수리가 신촌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울먹거리며) 저도.. 저 독수리처럼.. 신촌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싶습니다.... 저 독수리처럼.....
교수 1,2,3, : ......!!!! .....................................
교수 1 : (쏟아지는 눈물을 참으며) 아기독수리여... 일어나게.. 일어나서 자네의 날개를 펴게나
교수 2,3 : 합격일세..
교수 1,2,3: 원주의 하늘은 더욱 맑을거야...
학생:!!!!!!!!!!!!!!!!!
단국대-
면접장 안, 곰을 들고 들어간다.)
교수 1 : 아니.....그건 뭡니까.....?
나 : 곰입니다
교수 1,2,3 : 으아아아아아앜!~~~~~~~~~~~~~~~~!!!!!!!!!!!!!@!@!@!@
곰: 크우어어어어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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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게 마지막이었다..
고려대-
면접장 안, 호랑이를 들고 들어간다.)
교수 1 : 으악!!!
나 : 으악!!!
전원 : 으악!!!
호랑이 :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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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게 마지막이었다..
과거 면접 관련 필승전략 중 하나가 강한 임팩트를 주는거 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