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뭄같은 국내 RPG계의 비와 같은 존재인 PSP용 어스토2가 발매했습니다.

뭐 이 게임의 퀄리티의 대해서 참 말이 많던걸로 기억하는데

[본인은 꽤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손노리의 센스도 나쁘지 않고 말이죠]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악튜러스의 퀄리티가 얼마나 좋았는데 그 뒤의 작품인 어스토2는 전작의 장점을 전혀 답습하지 못했다"

이거군요...참 이 말을 들으니 과거의 궁금증이 다시 부활합니다.

"과연 악튜러스는 그라비티와 손노리 중에 누구의 영향을 많이 받은 녀석일까?"

네...분명 후속 작품들의 답습 정도를 본다면야 그라비티의 우위가 높을겁니다.

그래픽 엔진이라던지 사운드라던지 시스템이라던지 전체적으로 악튜러스는 라그나로크의 원본형이였으

니까요.(혹시나 말하지만 어스토2는 악튜러스와는 참 많은 차이점은 보여줍니다. GXG 기반 게임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고려하고도 말이죠)

언제나 그라비티...아니 김학규님이군요(아 이런 더러운 김XX)와 손노리의 인터뷰을 볼때 마다 악튜러스

에 대한 언급은 빠지지 않습니다.[언제나 빠지지 않는 질문 : 리메이크 하실 생각은 없나요?

(글쓴이의 덧말 : 다른거 없으니 악튜러스가 PSP용으로 나와줬으면 바랄게 없겠습니다 하앍하앍)]

아무튼 이런 걸 보면서 궁금증이 정말 가속화 된다랄까요.

언제나 RPG 골수 팬들에게 물어본다면 악튜러스를 그라비티의 작품이라고 하기 보다는

손노리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참 미묘하다랄까요...

예-전 예-전에 게임지에서 손노리와 그라비티가 악튜러스 제작에서 맡은 파트를 언급한적이 있는걸로

기억합니다만...이미 잊어먹은지 오랩니다 -ㅅ-;;

아무튼 혹시나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