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집에서 살며

이모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알바라기보단 도와주러온거..)

요즘 기이한 경험 참 많이하네요

어제는 회사원팀이 와서 치킨 먹다가

고딩 2명이 들어왔는데 (밤10시쯤?)

아저씨들이 막 막 말걸다가 술줄라는거 막 제가 막고;;

하다가 학교 물어보고 뭐하다가,,

갑자기 카운터 오드만,,

"쟤내들 치킨갑얼마여"

... 아 내주시려구요,, 니꺼나 좀 내시지..

그테이블이 몇십분 후에 어떤 남자가 왔는데

사람들 일제히 다 일어나고,, 이모부한테 "막내야~" 라고 하며 @#$@%@#$

이모부가 귓속말로 "아 저사람이 최주봉 알지? 그사람 막내동생이야"

아.. 그래요 저사람이 막내동생이건 뭐건 나랑 뭔상관이여..

밖에 가드만 양주사오네요 (무개념 ㅅㅂ)

아무튼 고딩들은 땡잡았고,,,

오늘 (12시가 넘은 그시간?) 퇴근을 할려는데

큰삼촌이 오더군요,, 사람들 대리고,,

이모부가 문닫을려다가 그거만 받을라고 했는데.

아니 이게 왠일? 거기 정준호 있더군여.. -_-);;

예전부터 정준호(영화배우였나?)가 엄마 3년후배 삼촌 3년선배 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들었지만 그러려니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조난 감회가 새롭더군여 -_-);;




.. 결론은... 이동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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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o te hominem 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