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방알바를 하는데 갑자기 사장님께서 전화를 하시더군요

"지금 손님 몇명있냐?"

"넵 13명정도 있습니다"

"아 그래 1시간안에 갈테니까 손님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손님 다 내보네 오늘 문닫아야되"

"네?"

"뚜 뚜뚜뚜..."

뭐지? 싶은생각에 일단 시킨대로 손님께 죄송하다며 집에 보내고...

조금있으니 사장님이 오시더군요


상을 당했답니다. 그래서 몇일 가게문을 닫아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오늘이 월급날인데

전 속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는 훼이크고


누가 돌아가셨는지 묻기도 좀 그렇고 일단 시키는데로

전원 차단하고 문잠그고 등등..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장님께서 한 3~4일 걸릴꺼 같다고 쉬고 있으라더군요 연락하신다고..


뭐 일단 쉬니까 좋긴한데..

두툼해야할 지갑을 보니 좀 휑 하기도 하고~


아무쪼록 사장님 사모님 장례 잘 치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