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한여름 이었습니다

정말 저는 바나나를 좋아 하지요

그래서 가끔 바나나도 싸들고 가서 회사에서 먹을 정도입니다..

그럼 여름에 바나나를 밖에 두면 이놈의 초파리들이 바나나에서 기생을 한건지 없던것들이

갑자기 생성이 됩니다 ㅡㅡ;;

그래서 저는 묘책이 바나나를 김치 냉장고에서 숙성시키고 냠냠 하고있습니다


그런대 제가 한번은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때는 한 여름.. 회사에서 바나나 먹을려고 가방 안에다 식기 봉지에다가 바나나를 둘둘 싸놓고

앞에 쪽 주머니에다가 넣었습니다

그날은 너무 바뻐서 정신 없어서 아무 생각 없이

늦게까지 일해서 바나나가 있다는 생각을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방은 제 방 한쪽에다가 털푸덕..

놓고 잠들고서.. 이번에는 다른 가방을 매볼까 하고 그 생각을 한순간부터 ;;

예고된 상황이었죠. 내. 그렇습니다

그 가방안에는 바나나가.. 있었죠.. 그걸 몇일 .. 몇주를... 지나가고있었습니다..

그 순간 이상하게 초파리가 제 방에 나돌아 다니더군요..;; 왜 이러지 하고 의문점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를 강타한.. 바... 나.. 나..;;


내.. 그렇습니다 바나나가 봉다리에 숙성[?]되면서 엄청난 양산 초파리들을 생성 시켰더군요.

이상한 알갱이..[알고봤더니 알.. 쿨럭];;

자크 사이로 조금씩 몇마리가 삐죽삐죽 튀어나오더군요 크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악을 ... 넘어서 저는 순간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줄 알았습니다

.. 그 바나나가 뭉그러진것에 왠 초파리가 샐수가 없을정도로 양산으로 나오더군요..

그 즉시 봉다리 와 함께 바나나는 변기에 살포시 버리고.. 안에다가 살충제를 마구 뿌렸습니다..

그리고나서 10분후.. 베란다에서 아주 벌레들 시체들과 함께 가방을 뒤집어서 락스랑 함께 소독을 시켰습니다 ;;

그리고 마무리는 페브x즈 로 하고 3일간 햇빛에 놔뒀습니다..

요새는. 꼬박꼬박 잘 살펴보고있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밖에다 바나나를 둬도 초파리가 안보이더군요..

후우.. 정말 그때는 난생 처음 초파리 알과 함께 수백마리의 초파리를 봤습니다..;;

혹시 다른분은 어디다 음식을 짱박혀 두고 잊어버린 기억 있으신가요 -ㅅ-)y-~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