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쌍판맞대고도 그럴수있을꺼같아요. 이미 다녀왔던 사람들 사이에선 그 문제는 민감하거든요. (아닌사람도있겠지만)
충분히 다녀올 건강한 몸을 가졌음에도 일부러 회피를하고 그것을 넷상이라고 자랑을한다는건 좀 아니죠.
저도 게시글을 보고 눈살이 좀 찌푸려지긴했지만 ...귀찮아서-_-
2008.09.30 03:27:34 (*.153.247.204)
리슈리플
굳이 설명하시지 않아도, 군필자라면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뭐 좋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저도 군대 다녀온 입장에서.. 달갑진 않은데..
꼭 저렇게 해야하는가.. 라는 부분에선 의문입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남이야 군대를 가던말던
관심도 없고요... 나 다녀왔다고 남도 가야된다?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 전 군대에서 별로
좋은 추억 없슴다. 나 싫은거 남한테 좋다고 하는 체질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글을 보면
어린친구가 어린글을 쓰는구나 그 생각할 뿐이죠.
하지만 저런건 꼭.. "나도 갔으니 너도 가야해" 같거든요.
차라리 한번쯤 " 군대 다녀온 사람도 있고.. 의무를 수행하는 사람도 있으니 자중하세요" 라고 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이 계속 그랬다면, 그때가서 뭐라고 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꼭 저런식으로 낚시터에 떡밥 뿌리듯 했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본인이 정의라고 생각하면 조용히 그 정의를 실천해도 좋고요.
저렇게 글을 쓰더라도.. 꼭 한사람 짖밟듯 써야 되는건 아니잖아요.
한 개인일 뿐이고, 공인이 그런것도 아닌데 말이죠.
거기다 어린 학생이니까 좋게 말해도 됐습니다. 전 원인제공자보다
저렇게 글다는 저런 분이 더 꼴사나워요.
정의는 "내가 정의다 넌 악이다!" 라는 식으로 저따위 글을 썰푼다고 정의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저것도 정의를 가장한 테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저번에는 뭔가 꼬여서 말을 못했지만.. 그 모 군대면제글에 약간은 반발심리로
이기죽거린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저보고 피해심리 가졌냐고 하더군요. 근데 제 입장에서 볼때 "특수상황,분단국,애국심,의무"들먹이면서
가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보면, 군대 안가는 사람보다 더 역겹습니다.
내가 다녀왔으니 너도 다녀와야한다. 라는 그 심리를 "특수성"을 방패삼하서 썰푸는거 같거든요.
내가 내 의무를 했으면 그만이지, 남이 어쩌고 저쩌고 군대가야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러는게 더 피해의식
있는 사람 같슴다 저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반드시 지켜져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도층의 그러한 행위는 당연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지도층 자녀의 세태는 신고도 못하고 찍소리도 못하는 사람들이 누가 하나 군대문제가지고 칭얼 거리니까
기회라도 잡았다 싶은것처럼 개때로 몰려들어서 사람하나 다굴까는거, 사람 병신만드는 거 적당히들 했음 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여럿 병신 만들어 봤고 여러번 병신되봤거든요.)
2008.09.30 08:30:32 (*.97.208.12)
corpi
리슈리플님 저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서 함부로 말씀하시지 마시죠. 괜한 영웅심리에서 쓴 글은 아닙니다. 당신의 관점만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얼굴 못본다고 저러는게 더 웃김.. 타이르는 거면 몰라도.. 저런 글은 졸깝인듯.
님도 조심하시지 그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