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외박나온 육쿤 친구랑 놀고..

늦게 통근열차 타고 집에 친척집에 가고 있는데..

새절역있였나??

늙으신 할아버지가 열차를 타셨더라구요..

그래서 뭐

젊은 사람이 고생해야지 뭐.. 라는 생각으로

"할아버지 여기 앉으세요"라고 말은 안하고..

(이런식으로 티내는걸 별로 안좋아해서리...)

딱 타이밍 좋게 여기 앉으시라고 일어났건만..

대뜸 20세 초 중반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바로 앉아버리내요..

이건 뭥미;;;;

살짝살짝 눈치를 줬건만 DMB보면서 실실 쪼개기나 하고 있고...

제주도와 달리.. 여기 서울은 참...

아... 집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