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특정 다수를 붙잡아두고서

1. 당신은 수집의 욕구가 있습니까?

2. 있다면 무엇을 수집하고 싶습니까?

3. 지금까지 몰두했던 수집의 대상은 무었이었습니까?

라고 물어봤으면 참 좋겠지만...

통계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예비 디자이너로서 소비자의 심리/행동패턴을 통계로 해석 한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중)

그래봐야 통계만 나올 뿐이고 정의는 내릴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뭐, 옛날에 프로야구 선수 스티커를 다 모아서 한데 붙이면 야구용품 셋트를 준다고 해서

국민학생들 코 묻은 돈 뜯어가던 기억이 납니다만...결국 그런 식의 낚시가 수집욕에 대한 정의를

대신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치토스의 따조와 케로로빵의 캐릭터씰...우표...옛날 돈과 같은 골동품, 미술품, XX잡지
간담, 피규어, 만화책, 구형PC, 가정용 게임기, 성인용품, 밀리터리 등등

수집의 대상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뜨끔 하신가요?

무리한 질문이겠지만...누군가 정의를 내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농담이라도 좋으니 댓글좀 ㅎㅎ

수집욕은 왜 생기는 걸까요.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여 무슨 짓을 하면 [저새X 천재다] 소리를 들을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