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너무너무 심심하던 동네에 마을문고가 생기면서

마을문고에서 책을 읽던 유일한 조흔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한참 전이었으니까...15년은 지났네요.

마을문고 아주머니가...지금도 계십니다. 샤대갔냐고 물어보시던데 그럴리가... ㄱ=)

고2...재작년까지는 하루에 한권씩은 꼬박꼬박 읽어줬는데...

작년은...노느라...

올해는...왜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한참을 책을 안읽다가

이번 던파통파의 새 맵에

도서관 사서가

"책을 읽으세여"

하는 것에 하악하악하악 +_+

...

어쨋든 그래서

장르 불문!

물량 불문!

최신간이 아니어도 "이 책은 괜찮았다"

"읽을 만 했던거 같다"

라고 생각되던 책을

"전부"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하루에 1~2권씩은 천천히 읽어볼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니까 3~40분만에 후딱 읽어나가는 것보다

1시간여 정도 슬슬 읽어 나가는게

책의 진정한 감동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읽던걸 다시 읽어도 느낌이 다른 것 같아서...

많이많이많이 추천해 주셨으면 합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