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컴을 접하다 보면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과

그들의 성공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과연 성공한 자들인가?


언제부터인가 이 세상엔 거짓성공이 만연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실제로는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했다고 허풍을 떨거나, 다른 이의

성공을 마치 자신의 성공인양 속이거나, 아예 도전도차 하지 않은 일을

성공으로 꾸며내는 일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또,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

성공이 있게 한 여러 요소들이 거짓으로 만들어졌거나 왜곡되어 꾸며진

경우도 많다. 학벌, 학력위조부터 시작해서 치졸한 거짓인맥 동원까지.



몇 년 전 모방송사의 '신화창조'라는 TV프로그램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세계 몇 십여개국에 수출 되 성공신화를 이뤘던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에 대해 다뤘던 '그라비티'편을 본 본사이트 유저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김회장님께서 좀 짱으로 나오심. 님 좀 짱인 듯..)


차라리 사람들이 다들 망했다고 하는 GE가 나은 것 같다. 일부 사람들은 웹진 인터뷰

때 'GE는 망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김학규씨를 간혹 비웃거나, 무시하곤 하지만,

(즉, GE는 망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게임 중 도대체 몇이나

GE보다 성공을 했을까? 게임웹진이나 각종광고에 나오는 몇몇 게임들의 현란한

성공담 따위는 아무 의미없다.


잘 팔리는 물건이라고 광고하는 건 정말 잘 팔려서 그런게 아니라, 잘 팔기 위해서 그런거다.



---

개소리라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만, 개인적 생각.

허풍과 거짓으로 만들어진 성공으로 가득찬 이 세상.

어리석게 거짓성공을 부러워하지도, 허풍을 쫒지도 말고,

진짜 성공을 찾아 나섰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같은 책 좀 그만 보고. 휴가 나와서 서점 가니 그런 책이 태반.

차라리 실패하면 실패했지. 속이 시꺼먼 파랑새를 쫒는

바보짓은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