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 와서 밥먹고 잠깐 레임보고

신주쿠에 나가서 커피숍에서 공부하는게 일상이 되버렸는 데..


공부하고 심심해서 신주쿠 게임센터에 잠시 놀러갔습니다

그곳 건담vs건담은 100엔...

사람은 많은데 이상하게 아무도 안하길레


혼자 알렉스로 출동을 하니  누군가가 도전을 하더군요.

쓰러트리고 쓰러트리고 2명이서 덤비는거 쓰러트리고 반복을 하니


어느덧 누적승수는 10연승...사람은 많아 지고
내가 언제 까지 이기는지 사람들이 구경하는듯하더군요..


"요번판만 하고 죽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상대편을 쓰러트리니

건너편에서 괴성이 들리고..어떤 사람이 제쪽으로 오는데..얼굴에 "나 야쿠자다"라고 써있더군요


"어머니 죄송해요. 일본와서 게임질하다 세상하직 합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야쿠자 같은 아저씨왈: "너 건담 잘탄다?" 라더군요
"알렉스가 코스트가 낮고 기체가 강하죠" 라고 하니 발음때문에 일본사람 아닌걸 알더군요.


한국에서 공부하러 왔다니깐  재밌다고 웃더군요.
그러더니 같이 팀하자고 해서 했는데....도전팀한테 관광타고 미안하다고

다음에 가부키쵸에 놀러오러고 하고 가더군요... (뭥미??? 연락처라도...주지 -ㅅ-ㅋㅋ;;)

이제 돈도 없는데 게임센터 출입을 자제해야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순간 저질개그를 보고 글2개 올린것뿐인데 게시판이.....

페코페코님 흠좀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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ζ*’ワ’)ζ < うっう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