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 대부분이 접고....
그나마 남은사람들 다른섭으로 전부 이주하고

오베때처럼 무작정 커나가는 시스템이 아닌 이미 오래전부터 파벌간 대립을 지향해오던 게임이
한순간 엘르노라는 이름아레 유저수 절반 잘라내기식 운영으로 인해
더이상은 겜의 의미가 없어졌네요

처음 난리 터졌을때나 테섭서 공방등 패치니하더니
시간끌기 식으로 쉬쉬하며 질질 끌다 조용해지니 이제는 아무런 소식도 없습니다

유저들이 더이상 얘기가 안나오는건 그것에 대한 불만이 없어진게 아니라
그동안 절반 잘라내기에서 잘려진 유저들이 접기전 그토록 호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모르는척 넘어가는 태도에 이미 대부분의 유저들이 접어버렸기 때문이죠

저또한 그라나도란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고
그로인해 그동안 이제나저제나 대응책을 마련해 주겠지.... 하며 기다려왔지만
알고지내던 수백명의 유저중 이제 20명 남칫한 유저만 남고나니
다시와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었단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게임에서 유저가 생각 하기에 가장 치명적인 상태가 두가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커뮤니티 자체가 붕괴 되었고
또하나는 더이상의 목표가 없어진 것이죠

오늘 모든것의 시발점이된 그 엘르노를 수십벌씩 보유하고 어느정도 시간안에는 불가능이라
생각되던 빙마탑을 깬 그 당에서 한분이 나와
5개의 중소규모당들의 화염레이드를 하는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좋은 현상이죠... 허나.....
이전까지만 해도 30분이면 깨던것을 2시간남칫 걸리게 깨더군요
물론 5개의 당이 들어갔지만 실상은 그분 혼자 깼다 하는게 올을 것 입니다
보스뜨자마자 5개당의 대부분의 당원들이 전멸을 했으니깐요

지금의 남은 사람들은 엘르노를 보유안 당원과 그의 연합당 그리고 나머지
1년전의 레이드인 샤팬이후 그 어떤것도 할수 없는 사람들만이 남았습니다

그와중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사냥만 해야 할까요?
아니면 1년동안 이루었던 그동안의 그라 역사를 제밟아서
다시 1년동안의 시간동안 부지런히 템을 모아서 7강템이 이전과 같이 보유되서
1년후 다른당, 다른섭 모두 몇차원 앞의 컨텐츠를 즐길때 속성던전을 시작하여
다시 1년의 시간동안 따라갈까요


그들은 말합니다 어차피 지금껏 그래왔듯 그라나도는 운영실수로 유저들 대량으로 빠져나가면
섭통합할께 뻔하다고
그래서 자기들은 그걸 노리고 부지런히 레이드나 뗘서
통합되는 날 무적의 엘르노를 앞세워 섭을 장악함과 동시에
그동안 아무 견제없이 모아온 레이드템을 일제히 풀어서 무수한 현찰을 챙길꺼라고..

정말 그라나도의 운영은 간단한 산수법칙으로
지금껏 그래왔듯 일터지고나서 머릿수줄면 서버 합치고
머릿수 늘면 다시 나누고, 그것밖에 없는 건가요

어차피 지금상태서 그 어떤섭도 수십벌의 엘르노 가지고있는당이 없는데
이상태서 통합이 이루어지면 통합된 섭이라고 지금까지와 같이 무난할까요

많은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온라인 게임 특성상, 더군다나 그라와같이 시스템적으로
파벌을 나눠 대립관계를 유도하는 게임서
동랩기준 3:1로 싸울때 무난하게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을 원하는 것이지요

그어떤 온라인게임도 동랩기준 템차이로인해 17:1이 우습게 되는 게임은 없습니다
딱까놓고 말해서 현제 그라의 템 벨런스가 엘르노3캐릭 전부 입히면
혼자서 현질 수백만씩 하지 않는당 100:1도 무난하게 이깁니다



마지막으로 어리석을진 모르겠지만
전 다시한번 익스퍼트나오기전의 벨런스같이
템빨 아무리 날고 기어도 동랩기준 3:1이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와선 너무 늦은걸까요.. 이제는 단지 PVP문제뿐 아니라 다시 어느정도 올라가려면 몹들에 대한 대미지 수준을 전부 고치던지 아니면 기존 템 시스템 자체를 전부 수정해야 할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