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 아저씨가 육로를 통해서 방북을 하려 하고, 우리나라 기업이 북한에서 열심히 일하고, 민간인이 금강산으로 관광을 간다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 중인 나라고, 그 전쟁의 주적은 북한이죠.
그리고 위에 왕풍뎅이님이 써 놓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북한 사람들을 잃컫는 고유 명사화 되어버린 단어가 빨갱이죠.
덧. 전 풍뎅사마의 저주를 피해서 에어컨이랑 심하게 놀다가 감기에 걸려버렸습니다.
2007.08.16 09:25:28 (*.177.242.46)
왕풍뎅이
클레아티냐// 휴전상태이구요 준전시상태에요, 그런대 현 정권이 이를 종전으로 처리하려고 노력중이죠. 문제는 종전으로 처리시 6.25 남침에 의해 남한국민들이 피해받은 보상을 북측이 어떻게 해줄것인가가 문제로 떠오르겠죠? 그런대 북한은 만날 하는 소리가 6.25는 북침이라 주장하니..오히려 종전 선언을 하면 우리보고 피해보상하라고 떠들겠죠? 그럼 만날 대북 퍼주기에 혈안인 현정권이 어떻게 나올지 참 궁금합니다.
2007.08.16 09:29:51 (*.253.167.63)
클레아티냐
풍뎅사마 // 종전이 아니라 휴전이니 전쟁 중.....이라는거죠.
아이 이런 문제는 머리 아파요.!
2007.08.16 09:44:31 (*.49.213.7)
Fastone
빨갱이... 아무리 공식적으로'공산주의자'라고 해도 빨갱이는 빨갱이인거죠.
인식을 바꿔야 된다고 해도 통일되면 모를까 그전까지는 무리라고 생각.
2007.08.16 09:56:16 (*.86.12.71)
마르크스 사상과 사회주의를 털끝만큼도 이해 못하는 것들이 북한을 동경하는거죠.
북한은 그러한 이상향이 아니죠... 오직 김정일국방위원장인가 뭔가를 위한 왕권국가에 불과합니다.
그런 주장 하는애들 북한이나 보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이뭐, 제목에 제 이름이 들어간 게시물도 올라오고 영광입니다. 뭐 흑백논리 대신 그와 유사한 청홍논리로 세상을 살면, 참 편할거에요. 굳이 애써 고민할 필요도 없이 모두가 ' 이놈은 적/ 이놈은 친구 ' 니까요.
2007.08.16 10:10:20 (*.177.242.46)
왕풍뎅이
그러니까 프로미넌스님에게 진보단체는 친구, 보수단체는 적 이군요...
2007.08.16 11:29:33 (*.104.83.4)
완숙
빨갱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가장 큰 문제를 설마 모르시고 그러시는 것 같지는 않은데....
아니면 정말 모르시고 그냥 '남들 따라' 같이 말씀들을 하시는 건가요?
어디선가 나왔던 논란이지만 북한이 정말 '공산주의'국가인가요? 그리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는 반대말인가요? 친북좌파 -> 이게 왜 같이 붙어다니는 걸까요? 좌파의 기준은 어디까지죠?
이런 단어 설정에서의 오류는 매번 '내포하고 있는 의미'로 가고, 그냥 상대방 공격할때는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따지고 말입니다.
뭐, 근본적으로 보자면 "무조건 반미, 무조건 친북"을 외치는 사람들과 같은 맥락이려나요.
PS. 무엇이 올바른 방향이냐, 발전적인 방향이냐를 말하는게 목적이라면 방법론에서 나와는 다르구나 라는걸 인정해야지 오직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한 '내가 경험했는데 이렇더라'라는 아주 근거있는 사례들을 가지고 반론을 빙자한 매도로 몰고가거나 아니면 일부의 사례를 가지고 상대의 논리를 싸잡아 비난하는 그런 것들이 진정한 문제겠죠. (이랜드 사건 초반에 아주 재미있었죠)
2007.08.16 11:50:21 (*.177.242.46)
왕풍뎅이
근데 이 음악 좋지 않아요?
이 음악을 들으며 거대한 낫을 들고 결혼도 못하고 저승에 가신 큰아버지들의 복수를 하고 싶군요...
2007.08.16 12:15:58 (*.66.234.142)
keaton
토론을 하자는 건지 싸우자는 건지...
2007.08.16 12:32:39 (*.237.108.234)
잎사귀
실제 의미가 어떻던 우리가 사용하는 '빨갱이'의 의미는 '국가에 불만을 가지고 전복을 노리는 사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bahamut// 마르크스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 한다면 오히려 사회주의를 두둔하게 될텐데요..
사회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이상적인 사회 건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방법이 바로 '공산주의'이구요..
문제는.. 이론이 언제나 현실에서 원하는 방향과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북한과, 소련등은 실패하였구요.
재미있는것은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선진국들의 복지정책이 이 사회주의의 근간이 되는 공산주의와 유사하다는것을 아십니까?? 어찌보면 '복지국가'라는것은 공산주의국가의 또다른 모습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불과 십 수년전에만해도 이런글을 올리면 빨갱이라고 잡혀 갔겠군요 - -;;)
2007.08.16 12:34:42 (*.237.108.234)
잎사귀
아 제가 bahamut님의 뎃글을 잘못이해했군요;; 죄송합니다;
2007.08.16 13:05:48 (*.76.187.240)
김주완
북한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주체사상'이죠. 김일성 부자 위주로 변질된 공산주의
2007.08.16 19:51:03 (*.18.168.104)
하늘바래기
단순히 보면 공산주의지만 깊게 보면 정확히 공산주의는 아님. 근데 이게 전혀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산주의던 아니던 북한은 북한일뿐. 다른 어떤 나라하고도 다른 체제를 가고 있는게 북한입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정의 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