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다른 토론 프로그램에 상당히 많이 나오는 분 아닌가요? 오늘 100분 토론까지 나오셨다니..-.,-;; 전 이분 토론 볼 때마다 정말 부럽다고 느꼈는데..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많은 지식을 갖고 있을까 하면서 말이죠.. 말도 조리있게 잘하시고..-.,-;;
2007.08.10 02:29:09 (*.121.16.173)
koik1
진중권의 자폭쇼는 찬성측들의 자폭크리덕에 덜 부각된듯 해요.
저는 손석희옹이 부럽습니다...*--*
2007.08.10 03:25:09 (*.172.98.13)
바다
꼭지가 돌아서 그랬다 해도 멋졌어요... 끌끌
2007.08.10 03:34:01 (*.44.119.34)
Enigma
흥분해서 말 실수 했다고 봅니다.
2007.08.10 09:06:56 (*.253.98.18)
CamilleBidan
저 같은경우 자신의 생각에만 집착하는게 영-_-
난 내말만 한다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2007.08.10 09:22:34 (*.155.238.122)
twogtwo
말 잘한다기 보다는 자기 지식만 주우욱 늘어놓으면서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것처럼 보이던데요.
2007.08.10 09:52:01 (*.97.37.246)
sinal5
논리 정연하게 까서 내심 속시원했는데 너무 잔인하게 까는느낌이 들었음 개쓰레기까진 아닌거 같은데
2007.08.10 12:56:11 (*.86.12.71)
솔직히 지식이라는것도 남들이 잘 모르는 부분에 관한것이라...
게임게시판이니 게임에 빗대어 말하자면,
사람들이 던파가 좋아서 많이들 하죠,
근데 프로그래머라는 사람이 이 게임은 물리적으로 충돌과 마찰력, 중력등이 없고 휭휭날아다니기나 하고 총하고 마법이 공존한다는것도 이상하고
여튼 평론할 가치도 없는게임이다.
이게 지식인이라는 사람이 할말인가 곱씹어보게 되지 않나요. 대체 던파에 물리적충돌이나 마찰력, 중력이 얼마나 중요한겁니까.
2007.08.10 15:06:05 (*.99.105.55)
infinity
bahamut / 그걸말하는게아니죠 --;
없어도 될것을 문제삼은게아니라 최소한 기본적으로 있어야할것을 '디워는 무시했다'가 진중권씨의 논리입니다.
2007.08.10 16:23:07 (*.86.12.71)
infinity// 제가볼때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물론, 스토리가 전혀 없다는것도 억측입니다. 디워는 분명 스토리가 존재하고 흐름이 존재합니다. 다만 약할뿐이죠.
진중권씨는 취약점에대해 얘기하다가 나중에는 아얘 없다는 투로 얘기 하더군요.
또 제가 위에 예로 들었던 던파에도 물리적충격이나 중력, 마찰력을 비슷하게(있는듯 없는듯) 연출해놨습니다. 없으면 안되는 부분이기때문이죠.
다만 물리학적으로 따질게 아니라는겁니다. 정말 그런 부분을 원한다면 FPS게임을 하면됩니다. FPS게임은 그런부분에 치중되어 있는게임이니까요.
전 디워 지지파에 가깝습니다만, 디워에대한 비평도 분명 존재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진중권씨의 말은 스토리(플롯)가 약하기때문에 이건 논할 가치도 없다라는 말 아니었나요.
영화는 영화로 보자던 처음의 말도, 나중에는 심형래가 만들어서... 로 말을 시작하는가하면, 영화의 시나리오를 계속 들먹이며(스포일러수준이죠) 자신에게 유리한부분만 들추어 전체라는 흐름을 조각내는 오류를 범하더군요. 결국 여대생에게 그거하고 이게 어떻게 같냐라는 투로... 막말하자면 애들이 자꾸 찌질대니까 열받아서 화풀이 했다라는 식으로 말하던데요.
전체적인 논리의 오류는 둘째치고 시민을 상대로 화난모습과 상대패널을 비웃는듯한 웃음은 토론자의 태도가 아니라 마치 국회의원들끼리 서로 열받아 까는걸로 밖에 안보이던데요.
2007.08.10 16:32:18 (*.86.12.71)
뭔가 하나의 문제가 있을때 그것을 보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그에대한 방법을 토론하는게 올바른 비평가의 자세 아닌가요.
이게 무언가의 기계였다면 그걸 검수하는 검수원이 필요하지만, 문화를 놓고볼때 발전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는 비평은 비평이 아닌 진중권씨 말씀대로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초등학생도 '에이, 이거 재미없다, 이야기가 뭔지 모르겠어' 이런말 할수 있습니다.
전문가라면 '전생에 관련된 당위성을 부여하고 곳곳에 설명이 부족한부분을 채운다면 이야기로써의 완성도도 노려볼만하다' 라는 식으로 설명했어야 옳은거 아닐까요.
영화 평론가나 기자들도 마찬가지로 어제 토론에서 나왔던말이지만, '어'다르고 '아'다른겁니다.
'시나리오나 기획은 부족했지만 화려한 CG와 시가전은 정말 볼만하다'와, 'CG빼곤 죄다 쓰레기다'는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나요.
2007.08.10 16:34:52 (*.86.12.71)
-_-후... 흥분해서 두서없이 적었지만, 어제 100분토론은 정말 재미 없었습니다.
옹호측 패널이 약했던 것과 진중권씨가 스포일하고 흥분한탓에 막판에 완전 막장분위기.
쩝...
2007.08.10 17:05:23 (*.189.163.250)
윤원영
정치적인 이슈나 사회적 가치판단이 없는 오락영화로 토론을 한다는게...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토론을 했으니 저런 토론이 나온것이고
디워자체가 아니라 디워관련해서 영화계의 문제와 학벌문제 뭐 이런걸로 토론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하네요
2007.08.10 17:06:07 (*.189.163.250)
윤원영
패널이 문제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2007.08.10 17:23:26 (*.99.105.55)
infinity
스토리라기보단 스토리내의 플롯이죠. 진중권씨가 없다고한건 플롯입니다. 디워엔 "왜 그랬는가?" 라는개념이 진중권씨가 말했듯 아예 없다시피하죠.흐름이 뚝뚝 끊어지는 전개는 관객을 어리둥절하게만듭니다. 이거때문에 토론에서 빨간옷여자대학원생이랑 오해가 빚어졌던거구요. (적어도 300엔 약하더라도 기본적은 플롯은 짜여있었다고봅니다)
더군다나 토론같은데서 이런 "플롯이없다"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기위해선 필연적으로 내용이 나올 수 밖에없죠. 왜 플롯이 없다시피하는지 설명을 해야하니까요, 던파로보면 공격하는데 공격모션이나 이펙트가 없고 그냥 적이쓰러진다고나할까요. 내용은 강한 물리효과나 충돌효과를 바라는게 아닌, 단순한 공격포즈라도 제대로 구현했어야 하는거죠. 뭐 제가낸 예시가 핀트는 잘 안맞는거같지만 --;
진중권씨가 흥분한건 사실이지만 그사람이 말한것중에서 공감한 내용이 꽤 많았습니다.
2007.08.10 17:24:39 (*.99.105.55)
infinity
애초에 토론에서 영화를 가지고 토론한다는것 자체부터 넌센스죠==; 제목은 "디워 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지만 결과적으로 "디워는 좋은영화 or 나쁜영화"라는게 주제였으니까요.
2007.08.10 17:33:36 (*.189.163.250)
윤원영
좋은 영화나 나쁜영화냐는 개인의 가치판단의 문제인데 (어떤 이슈가 없는 오락영화에서는) 그런 걸로 토론을 했으니...
2007.08.10 17:38:54 (*.141.108.163)
천공의궤적
디워에 스토리가 없다는게 아니라 서사가 없다고 한 것 같습니다.,.
A 라는 행동으로 인해 B라는 결과가 나왔고 그로 인해 C로 이어져야 되는데
디워는 출연 인물들이 아무 것도 하는 것 없이 그냥 흘러만가고
종래엔 하늘의 뜻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죠.
진중권씨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7.08.10 18:41:36 (*.98.48.138)
녹차한잔
진중권씨 말씀이 맞는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너무 자기 의견만을 내세우시는 듯한 모습이...
별로 토론같지않고... 자기의견을 내세우러 나온것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