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생을 살면서 딱히 착한일을 해본적이 별로 없는데 오늘 한가지 한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응?)

오늘 있었던 MSN메신저로 제 형과 이야기한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국내에서 공부하다 뜻이 있어 캐나다까지 유학가서 IT개발자의 꿈을 불태우고(...)있는 사람입니다.

형 : 야. 나 유학 다 끝나가. 이제 돌아가서 취업하고 부모님께 효도할란다.
나 : ...그전에 이거 먼저 읽어봐
http://blog.daum.net/moveon21/5423451
형 : ...(한동안 침묵)...여기서 취업할께. 딸아이는 캐나다인으로 키울수밖에 없겠어.

오늘, 한 남자의 인생과, 그 남자가 책임진 여자와 딸의 행복을 지킨 것 같아 마음 뿌듯합니다?

p.s : 리얼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