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척 하고 있어요...ㄱ-
이제 좀 익숙해질 때도 됬건만, 아직도 방학증후군이 안 풀려서 캐고생중이랍니다;;

진짜 예전에도 그랬지만, 고2되고나니까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생각만 들고 막상 공부를 하려고 하면 하기가 싫어지는게 이를 어찌해야 할까나... 안그래도 성적도 개판인데 말이죠ㅠㅠ

레임분들도 그렇고, 게임계에서 활약하고 계신 분들은 전부다 최소한 서울대(서울에 있는 대학교) 출신들이신 것 같은데... 게임이 아니라도 대학은 중요하잖아요? 근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아무나 다 가는줄 알았던 '서울안에있는대'가 사실 반에서 5등안에 들지 못하면 안된다는거;; 이번에 저희 학교가 서울대를 열세명인가? 그정도 보냈는데 그중에 문과는 한명도 없다네요,, 문과가 이렇게 암울할줄이야...ㄷㄷ

그리고 또하나 문제가 군대. 이건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좀 거리가 있는 얘기지만, 진짜 여기저기서 들으면 들을수록 무슨 인간 학대하는 곳 처럼 느껴지니... 어제도 경제선생님이 막 군대시절 얘기를 하는데(군대얘기 자주 하는 사람 꽤 짜증나죠) 정말 무슨 지옥같은 곳을 묘사하고 있더라구요;; 대부분 사람들이 다 그렇겠지만, 정말이지 '그딴곳' 가기 싫거든요...ㅜ.ㅜ;;

그런데 또 들어보면 요즘은 병장이 이등병한테 슬슬 긴다는 얘기도 있고... 과연 어떤 말이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에효... 푸념만 늘어놓고 가서 죄송해요,,ㅜ.ㅜ (사실은 것 빼고는 딱히 할 얘기가 없다는거;;)

아참, 요즘 게임아키텍처&디자인 읽고 있어요. 근데 친구놈이 그거 대학교제 아니냐고 하더라구요...ㄱ-  
104쪽까지 읽었는데 확실히 어려운 말들도 많고 고딩이 공부하다 틈틈히 읽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듯 싶기도 하다는거. 머리식히려고 읽는데 더 머리가 아프다니~~ 가끔가다 이름만 알거나 아예 모르는 '옛날' 게임이 예시로 나올때는 어려운 이론이 나올때보다 더 절망감이 드는데요... 차라리 게임회사이야기를 살걸 그랬나봐요. 재미이론은 이름그대로 참 재미있게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