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있을때 병사들이 대대장 뒷담화를 하는걸 보고 간부왈
'저렇게 놀고 있는거 처럼 보여도 사고나면 책임지는 사람이란걸 알고 까라.'

최근들어 게임社 직원이 개인홈페이지나 공식홈의 자리를 빌어 자신의 이름으로
게임회사 얘기를 적는걸 볼때가 많습니다. (개발비화나 앞으로 예정등등)
내용중 대다수는 자신은 위에서 시키는대로 할뿐 '힘이 없어요.'

즉 자신의 생각을 적을뿐이지만 몇몇 유저는 사실로 믿고 기대를 하기도 하죠
그래서 결과가 다르면 화를 내기도 하구요.

자신의 이름을 걸지만 책임은 지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책임은 지지 않을뿐입니다. 책임같은건 높으신 분들이나 지는거니까요.
유저들이 화를 내봤자 돌아오는건 개인한명이 아니라
회사의 이름을 빌리는 '운영자들'과 '개발팀' 혹은 그외 다수사람들 입니다.
당연이 단한명에게 집중되는것보단 신경쓰임 거슬림이 적을 수 밖에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모든 비난을 수용하시는
김학규형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덧 - 던파에서 모직업의 하향은 없다. 예정도 없다(본인의 직업은 아님)라고 말했지만 오늘 하향패치나 나왔길래
문득 학규횽이 생각나서 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