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한말입니다.

그러니까...

친구한테 전화를 했지요.

" 야 나 25일날 쉬는데 애들 불러서 술이나 한잔하자..."

" 나 그날 방콕할건데... "

" 왜? -_- 나도 쉬는데 나와서 술이나 한잔 하자고... "

" 야...크리스마스 때는 솔로는 집에만 있는거야! "


-_- 순간 욕하고 말았습니다. ㅆㅃ럼...이라고 -_-;;;

휴...-_- 진짜 25일날 뭐하지... 아... 참으로 골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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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간알바가 pc방에 왔습니다.

흠...얼굴...

제가 -_- 사람 볼줄 몰라서 그런지 다 괜찮고 이쁘게 보이는 편이라 ㅋㅋ;;

그 전에 주간 알바보다는 100배는 이쁘더군요. -_-;;;

뭐...야간에 일이 겹치는 여알바가 한 말이...

" 이 사람은 무슨 아무 여자나 다 이쁘데 눈이 삐었나? "

-..-;;;

눈이 삐었을지도;;;

넵 주간알바 나이는 19살 -..-;; 제가 보기엔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마른 체구인데...-_-;;

갠적으로 마른 사람은 제가 좋아라 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

흠... 약간 내성적인 모습을 보이는게...-_-;;

농담으로 저녁에 일하는 여알바 무쟈게 무섭다고 (솔직히 무섭긴 무서워요;;;)

살짝 겁을 줘놨더만...

제가 출근하고 나서 야간여알바 한테 욕들어 먹었지요.

" 애를 얼마나 겁줬길래 날 눈치보는 거야! 애가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눈치만 보더만!"

-_-;;; 하하;;;

제 레임 닉네임이 사기꾼이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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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새로운 주간알바와 어쩌고 저쩌고 러브라인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저 요즘 -_- 진짜 여자에 대해선...ㄷㄷㄷ 상태네요.

뭐랄까... 어떤 여자든지 여자가 너무 높게 보이고 제 자신이 초라해 보인달 까요.

자꾸 이성에 대해서 제 자신과 저울질을 해보면...

여자쪽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구요.

전 가볍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_- 뭐... 생각이나 마음따윌 갖지 않고 있어요.

용기 상실이랄까요?...

게다가 나이 차이가 몇살이야 ㅋㅋ...사기꾼에서 도둑놈이라는 별명까지 떠안을순 없죠 ㅋㅋ;;


요즘 붕어대가리 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말하는 도중에 누가 말 잘라먹으면 무슨 말 했는지 기억도 못하고..

맨날 하던일인데도 뭘 해야 하지? 라는 것도 가만히 생각했다가 그제서야...

이거군! 하고 생각해 내고...-_-;;

에혀...-_-;;;


그나 저나...곧 25일인데....


아...오늘 토요일...이제 곧 시작이군요.


커플에게 저주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