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렸을때는 악몽도 꾸고 별 시덥잖은 꿈도 많이 꾸는대

머리 크고나서 부터 왠만큼 잠이 들어도 꿈을 거의 않꾸게 되었습니다.

꿈을 꾸더라도 잠에서 깨어나면 내용이 생각않나는 정도랄까;;

그런대 오늘 간만에 꿈을 꾸게 되었는대 무엇보다도 꿈의 내용이 확실하게 뇌리에 박혀버렸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꿈에 멀리서 꼬마 하나가 혼자 노는걸 발견했습니다 그쪽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꼬마는 많이 봐줘도 5~7세 였습니다.

왜 인지는 몰라도 그 꼬마한테 말을 걸고 싶다는 충동이 막~~생기는 겁니다

"꼬마야 여기 너 혼자니? 엄마는?"

그리고 꼬마가 못들은 건지 아니면 말을 못하는건지 아무 말도 않하더군요

"넌 누구니? 어디서 왔어?"

막 물어봤습니다..쓰잘대 없는거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말을 않하더군요 뭐 말하기 싫타는대 말걸기 포기하고 꼬마가 뭘 하나 자세히 보니

장난감 두개를 가지고 노는것이였습니다...하나는 포크레인 하나는 덤프트럭

왜인지 몰라도 그 두개를 혼자서 가지고 노는게 안스러워서 "형이 놀아줄까" 라고 말햇습니다..

그제서야 꼬맹이가 저를 한번 쓱 쳐다보더니 덤프트럭을 주는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둘이서 신나게는 아니고 어느정도 즐겁게는 놀았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나 꼬마가 자리에서 슬쩍 일어나는 것입니다..

근대 아까 방금까지 가지고 놀던 장난감 두개가 사라지고 꼬맹이가 저한테 손을 쓱 내밀며 말하는 것입니다.

"형아 같이 놀러가자"

저도 모르게 꼬마손을 쓱 잡을려는 순간....

잠이 깨버렸습니다 책상위에 정리되어있던 책이 떨어지면서 머리에 맞아 잠이 깨버렸습니다.

근대 모를 일은 도저히 떨어질수 없는 위치에 가지런히 정리해둔 책이 왜 떨어진걸까 입니다

잠깨고 나서 시간을 보니 새벽 5시 그대로 그 꼬마 손 잡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Ps: 몸이 많이 허해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