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_- 1년 반이라는 백수복무를 하던중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인지...

RPG게임을 모두 접고 FPS에 뭍혀 살다가...이제 막...재밌어 지나 싶더니..-_-

이틀 전인가요. 장보러 시장에 지나치다가 pc방이 하나 오픈했더군요.

평소 -_- 키와 얼굴이 불성실하게 생겨서 알바 면접도 잘생긴 젊은 서울 아이들에게

번번히 밀려나다가 -_-...한번 가볼까 하고 -_- 시장가던 복장 차림으로

가보았죠. -..-

본래 군대 가기전에 2년 반이라는 pc방 알바 경험이 있던 터라...

이런 저런 얘기를 사장님과 나눈뒤에 저녁에 바로 일하기로 결정이 나버렸답니다. ㅡ,.ㅡ;;

음식도 파는 pc방인데...메뉴가 참 다양하군요.

만드는건 별로 어렵지 않아요. -.- 제가 한 손재주 있지요 ;;

옷이 걱정됐는데 검정색 pc방 상의를 주네요. -..- 이렇게 고마울때가 -_ㅜ;;;

알바비는 2달 C급 2달 b급 2달 a급  2달 매니저급 으로

올려주신 다네요. 저야 뭐...야간 알바라서 청소와 pc관리가 주 임무입니다. -.-;;

새로 오픈한 곳이라 모니터 청소 솔부터 해서 유리가 너무 많길래 유리 전문 청소도구...

이거 저거 ㅡ,ㅡ 다 말씀 드렸더니...다 구입해서 제게 무장해 주시더군요. -0-;;;

이거 8달만 하면 매니저급 되서 ㅡ,.ㅡ 돈두 꽤 벌게 되는데...

혹시 중간에 백수로 돌아가면 안되겠지요? -_-

이번달은 월급타면 -_- 훈련 안간 벌금부터 내야 하겠군요..;;;

1년 반 놀다가 일해보니...기분도 새롭구요. 마음도 틀려지네요.

갑자기 말을 많이 하게 되니까 -_- 목도  좀 트이구요.

앞으로 돈 많이 많이 모아서 컴터 조낸 -_- 좋게 마춘다음에 백수로 전향하는 날까지???;;(이건 아니다)

아무튼...-0-;; 열심히 살아 보렵니다.

ㅡ,.ㅡ 여긴 성인 1200원 학생 1000원 pc방...

주변에 500원짜리 pc방이 버티고 있는데다가 홍보 부족...ㅠㅠ 젠장...지금 이시간 손님 정액2명

걍 손님 2명 ...엇..-..- 걍 손님 2명 3시간 지남 바닐라 아이스크림 갖다 드려야 하네요. -_-

아무튼 여기 장사도 잘되고 돈도 많이 벌어서 저도 수당좀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모두 모두 화이팅 저도 화이팅~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