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머릿속이 아주 텅 비어가지고말입니다..
누구나 이런경험있으시지요?

뭘해야할지도모르겠고 뭘 하는지도모르겠고 뭘 했었는지도 모르는
이 정말 사람미치게하는 그런때요...


아무튼 요즘 이렇게 슬픈데.. 오늘 싸이 공연하는거보고 뭔가 (여전히 멍한건 그대로지만) 뭘 좀 가슴한켠에 아직 살아있는 청소년기의 폭풍스러운 무언가가... -_-; 꿈틀대더군요


싸이 솔직히 얼굴 웃기게생겼습니다... 누가말하길 싸이가 처음에 오디션보러왔을때 느낀게... 청소부인줄알았답니다.. 그정도로 연예인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던사람이


국내가수의 베테랑이되어서.... 성공했어요

대마를 피우든 뭘 피웠건간에 무대에서만큼은 땀범벅이되어 온몸에서 땀이 줄줄흘러내리고 모든걸 토해내는, 노래에 모든걸 거는 그를보면서 가슴한켠이 뭉클하더군요... 그냥 막 부러웠습니다 '나도 무언가에 미치고싶다' 라는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간만에 개똥철학으로 인생고찰좀 해보는 계기가된듯 ~_~


지친 패잔병들이여~~ 일어나라~~!!
그대들은 패배했지만 아직 그대들의 무기는 아직 녹슬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