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풋내기시절 하드웨어의 하 자도 모르던 그때
집안사정으로 아부지한테 내려가 살게되었을때 아부지는 지역광고회사를 운영하고계셨었다
그때 맨날 회사가서 안쓰는 PC얻어다가 디아블로2를 하면서 알게된 매트록스라는 회사
쓰던것은 G450이었다.
2D 디자이너라면 한번쯤은 갖고싶었을 G400-MAX를 구해보려했으나 돈이없었다..-_-;;
지금은 풀 3D에 익숙해진 우리의 눈이지만
불과 5~6년전에는 2D가 대세였죠.
지금은 레이디언만 쓰고있지만
스타크나 디아블로할때만큼은 매트록스를 다시 꽂아서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군요.
그때 2D의 선명함을 잊을수가없네요 허허
P3 1GHz 시스템에서 삼돌이 2001 에서 500점대를 기록하던 카드였긴해도
(레이디언 9500으로 교체후 8400점이 나오고나서 허탈했던)
2D만큼은 매트록스 이길 카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후후 -_-b
아버지께서 실내 인테리어 관련 업종에 종사하셔서
2D그래픽 작업을 자주해야했던터라 구입했던 녀석인데,
어릴땐 매트록스의 색감을 잘 알 수 없었지만 요새들어서는 참 그리워지더군요.
오래된 컴에 달려있던 G400을 동생 컴 하나 장만해주면서 거기다 달아줬는데
게임하기엔 뭐하지만 색감 하나는 제 컴에 달린 라데온이랑은 비교가 안되더군요. 호호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매트록스쪽의 그래픽카드를 하나 더 장만해보려고 생각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