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에 놀이터에 왠 쌍쌍이 학생들이 흡연을 하고있길래
(베이지색 군용느낌 풀풀나는 카고면바지에
국방색 티셔츠 입고
각잡힌 모자쓰고 구두신고) 소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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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학생들 담배를 왜펴..."

그러자 애들 담배 던지고 도망가더군요




뭔가 심각하게 오해를 산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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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한번은 겨울에 어떤 여자중학생이 담배좀 사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 씨방 담배?" 이랬더니 도망가던데
      사실은 담배사달라는 얘기보다 제가 담배를 사다줄 사람으로 보였다는거에 열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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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진을 보고싶으신분은 홈페이지의 레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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