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사실 그런이야기에 별로 관심도없었다.

어릴때 나는 단지 혈액형이 O형이라는것만 알고 그럭저럭 지냈다.

인터넷이 생활화된 지금.

우리는 보기싫어도 보고 듣기싫어도 듣게되는 그 이야기에 진절머리가난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조사했고 오차표본은 몇이고 나이대는 몇이며 그런 통계도 없고

조사방법조차 알수없는 자료를 가지고 인터넷은 우리들의 머릿속에 세뇌시키고있다.

A B O AB 형 에 관하여 등의 이야기가 나온후 세상에는 이것을 믿는사람과 믿지않는사람으로

나뉘었다.

믿는사람은 그중 몇개라도 공감하는사람일테고 믿지않는사람은 나와같은생각이거나

공감하는내용이없어서 믿지않을것이다.

물론 별자리나 점괘 같은것도 맥락이 같다. 하지만 들어맞는경우가 있기때문에 믿기도한다.

하지만 그것은 개개인의 이야기이고 혈액형으로분류하는것은 절대 개개인이 아닌 그 혈액형을가진

인구집단을 상대로 한것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역시 인간이 쓴글이구나 하는 것을 알수있듯이 어느 한 혈액형에만 단점이 치우쳐있거나

그런게 많다. 역시 그걸 연구한사람도 연구도중 특정혈액형에 대해 악감정을가졌다면 어쩔수없다.

인터넷도 그것을 연구한사람과 함께 공범이 될수도있다.

그 자료를 가지고 여기저기 퍼트리며 사람들의 머릿속에 세뇌시키고 있기때문이다.

나는 이런성격이다 라고 사람의 성격을 틀에 박아버린다.

가뜩이나 창의성은 세계최하수준인 대한민국사람들을 더욱더 틀에 가두고있다고 본다.

단순 유머일뿐이니 웃고 지나가자.

최순달 박사의 말대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