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제 말의 이해를 잘못 하시고 있으시군요........

야겜과 non 야겜의 구분......

그리고 비쥬얼 노벨,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 RPG, 퀴즈게임, 퍼즐게임 등등 장르에 따른 구분. 이것 두개의 구분법은 다르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모든 야겜은 비쥬얼 노벨이다. 라는건 틀린 말이라는 뜻입니다..

야겜의 주류를 이루는건 비쥬얼 노벨이다는 맞는 말이지요....

구분법 자체가 틀린데 그걸 똑같은 걸로 생각하고 같은 말을 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거지요.

예를 들어 어떤 회사에서 완전 성인용으로 남녀상열지사를 넣은 mmorpg를 만든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건 야겜이라고 부를수 있지만 비쥬얼 노벨이라고 부를 수는 없지요.

다른 예를 들자면 두개의 기준은 몸무게와 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키가 클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몸무게 = 키 라고 할 수는 없지요.

비쥬얼 노벨인지 퍼즐게임인지의 구분하는 기준에 야겜과 non 야겜의 기준법을 들이댄다는건 키를 재기 위해 저울에 올라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지요.

'그 게임은 야겜이 아니라 비쥬얼 노벨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뭔가 설득력 없는 말을 하는 거지만.

'비쥬얼 노벨 같은 소리하고 있네, 그건 야겜이다.'라고 말하는 것 또한 기준을 잃어버린 말이지요.

그건 비쥬얼 노벨인 야겜일 뿐입니다.





잡설1. 카논 18금은 야겜이면서 비쥬얼 노벨이고, 카논 전연령은 비쥬얼 노벨이지요......그리고 후자를 추천합니다. 개연성이고 뭐고를 떠나서 Key 라는 회사는 야한씬을 연출하는데 소질이 없는듯합니다....야한씬을 위해서라면 다른 야겜을 하시고요.

잡설2. 분명히 미연시라는 장르는 있었습니다. 두근두근 메모리얼이라는 게임을 해보시면 자신의 스케쥴을 짜고 자기의 능력을 올리면서 그 능력에 맞는 상대를 만날 수 있는..........

현실성의 여부를 떠나서 장르를 만들자면 연예시뮬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장르이지요...미소녀가 나오기 때문에 앞쪽에 수식어가 하나 더 붙을뿐.....

모든 미소녀가 나오는 게임에 미연시라고 부르는건 모든 격투기에 K-1 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만 k-1 은 확실히 존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