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든것은 아웃랜드.. -,.-

와우는 소설화해도 되지않을까요?

소설화 하기엔 주인공이 없죵 '3'
가상으로 만들면 되겠지만서도

배경이 탄탄하기 떄문에 얼마든지 소설화 영화화도 가능할거 같아요....

소설도 많이나왔고(워크시절에 나온것도있고 와우시절에 나온것도있고)
영화도 제작준비중입니다.

영화!

워크래프트 소설 이미 있습니다.

그것도 쓰랄을 주인공으로 한 장편 소설 '로드 오브 클랜'...
마법사 로닌과 그 일행이 붉은 용의 여왕을 구해내는 장편 소설 '더 데이 오브 드래곤'...
2차 대전때 최강의 무사이자 전략가로서 안두인 로써와 오그림 둠해머의 라이벌 관계를 그린 소설...
그리고 붉은 용 크라서스(코리알 스트라즈)와 로닌, 오크 브룩시가가 시간의 지배하는 용 노즈돌무의 명을 받들고
1만 6천년 전 과거로 돌아가 고대의 전쟁에서 나이트 엘프를 돕는 제목 까먹었지만... 암튼

이미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들이 각각 소설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벌써 오래된 이야기입니다만...

최근엔 3차대전쟁이후 제이나와 쓰랄을 다룬 이야기 (애정?)도 출판되었습니당..

또 만화책으로 김재환씨가 그린 워크래프트 만화책도있구요(재미는별로없습니다만 -_-)

그리고 이런 소설들과 실제 설정을 따져 봤을때,
기존의 워크래프트의 두 중심 축이었던 안두인 로써와 오그림 둠해머가 2 차 대전때 죽은 지금...

현재 워크래프트의 주인공은 쓰랄입니다.
한때 쓰랄을 주인공으로 한 워크래프트 어드밴쳐가 기획되었을 정도로 모든 이야기가 사실은 쓰랄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거든요.
wow에서야 오크 진영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진영도 있으니 걍 오크의 대족장 정도가 되어버렸지만...



쓰랄의 반대축에 서있는 인물이 바로 아서스입니다.


쓰랄... 고아였고 노예였습니다. 전쟁 도구로 길러졌죠. 사악한 인간 블랙무어에게서...
아서스... 고귀한 왕족으로서 존귀한 삶을 누렸습니다. 차차 한나라의 지존이 될 왕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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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랄... 살아남기 위해 많은 죄를 저지릅니다.
소설에서 탈출을 감행하다가 붙잡힌 두 오크들이 블랙무어 앞에 끌려왔다가
노예로 자라는 어린 쓰랄을 보고 그를 구하기 위해 맨 몸으로 인간 병사들을 막아서는데
당시까지만 해도 오크어를 모르던 쓰랄은
두 오크들이 쓰랄에게 [우리가 막을 테니 어서 도망치거라, 얘야!]
라고 말하는 것을 공격적인 의사표현으로 듣고 쓰랄은 그만 자신의 손으로 두 오크를 죽이고 맙니다.
하지만 뭔가가 찜찜했던 쓰랄, 먼 훗날 그 때 두 오크가 했던 말을 기억해두었다가 처음으로 오크어를 배우고
그 두 오크가 자신에게 했던 말의 의미를 알았을 때 쓰랄은 피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죠.

아서스... 귀한 신분으로 태어나 죄를 지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우서 경부터 시작해서 안토니다스, 탐험가 무라딘 등등 여러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어가며 커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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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랄... 비천하고 죄많던 쓰랄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오크들을 하나하나 구해내고 통합해가며
부족을 이끌어 가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추격해오는 수많은 인간 군대를 쓰랄은 전술의 천재라는 자신의 별명 답게 모조리 격파해 나가죠.
비록 시작은 노예였지만 이제는 모든 호드의 운명을 구해내는 그의 위대한 업적이 시작됩니다.

아서스... 왕자였습니다. 고귀한 혈통이었죠.
하지만 그의 오만함이 그를 결국 타락시키게 됩니다.
백성을 구하기 보다는 자신의 복수가 앞서게 되자 그는 스스로 리치킹의 노예가 되어버리고 말았죠.
시작은 고귀했으나 이제는 인간 세상 전체를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쓰랄과 완전히 반대의 길을 걷죠.



쓰랄과 아서스의 나이는 거의 비슷합니다.
둘다 같은 20대고
둘다 전쟁 말에 태어나 로써와 둠해머가 휩쓸고 다니던 전쟁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인물이지요.

둘 다 로써와 둠해머의 다음 세대 인물입니다.


그런데... 한명은 비천한 신분에서 시작해서 만인을 구하는 고귀한 자가 되어가고
다른 한명은 고귀한 혈통으로 태어나서 만인을 위협하는 악인이 되어갑니다.

한명은 빛을 상징하고
다른 한명은 어둠을 상징하죠.

절대적인 빛과 어둠은 아닙니다.

쓰랄도 블랙무어 아래서 많은 죄를 저질렀고
아서스도 원래는 좋은 왕이 되고자 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쓰랄과
빛이었지만 이제 어둠 속에 갇히게 된 아서스...

이 두인물이 실질적인 워크래프트의 주역이라 할 수 있지요.
이상... 외국 유저들의 분석을 토대로 끄적여 보았습니다.

아서스..... ...

저는 그가 누구보다 고결한 인물인 것 같습니다.
'진짜' 귀족적인 인물요...



왕족으로서의 의무 - 백성들을 지킨다는 그 목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또 백성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으로 괴로워했죠.
그래서 그는 더욱 더 자신의 행보에 박차를 가했고....

하지만 언데드들은 그의 그런 점을 이용했고,
결국 스트라솔름에서의 아서스의 학살을 조장합니다.

아서스 입장에서 그건 '어쩔 수 없는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지만...
그의 주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그가 의존하고 기대던 사람들... 우서와 제이나는 단번에 등을 돌려버렸죠.

그에게 남은건 이제 왕자로서의 의무와 언데드에 대한 증오밖에 없었고
끊임없이 몰려오는 언데드들의 '뿌리를 뽑으러 간다'는 생각으로 노스엔드로...
그리고 강대한 힘을 원해서 서리한(프로스트모운)을 쥐게 된거죠.

그 모든이 그를 타락시키기 위한 리치킹의 잘 짜여진 시나리오였던 것 같습니다.
그는 검의 사악한 힘에 대해 경고하는 무라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언데드를 파멸시킬 강대한 힘을 위해 그 검을 쥐고...

그리고 그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언데드의 주구가 된거죠.







....그래서 전 아서스가 정말 좋습니다. ♡
귀족답고, 기사답고....

워3
오리지널의 주인공이 쓰랄이라면
확팩에서 양대 주인공은
일라단과 아서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