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에게 지키지못할 약속은 안하는게 낫다.
약속은 신용이고 믿음이다.
메틴2는 이걸 저버려 훌륭한 게임을 만들어놓고도 정말 유저수 처절했었다.

유저를 기다리게할 약속은 안하는게 낫다.
일시적으로 기대심을 유발하여 동접수는 늘릴수 있을지 몰라도
두번 세번 연장하며 기다림에 지치게 하다보면 유저에게 쌓이는것은
오직 불신감 뿐.
마이너스일 뿐이다.

내부로 뭔가 개발중이더라도 그냥 함구하고
다 만들고난 후에 '다음주에 이런게 새로 추가됩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정말 추가해버리면 서프라이즈.

온라인게임 유저들은 야구 관람객이 아니다.
베이브루스는 홈런예고를 해놓고 홈런을 못쳐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은 '패치 예고'를 해놓고 패치를 못하면 환호대신 질타와 불신감만 받을 뿐이다.

차라리 예고를 안하느니만 못하다.

짧은 안목으로 일시적 동접수 늘리기에 치중하여 성급한 예고를 남발하지 않기를.

유저는 그런 패치 예고에 지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