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옷을 제대로 못 골라 입는 편입니다.

무려 12년을 교복으로 버티다가 대학을 들어왔더니 애들이 알록달록 산뜻한 옷을 입고 있더군요.

전 휴일날에도 교복으로 외출하고 마는 사람이라[..] 옷 골라입는 센스가 최악입니다.

더군다나 대인 공포증(?) 비슷한것도 있다고 해야할까요.

사람 눈길을 대단히 의식하는 편입니다.

어쩃든 옷은 사러 나가야겠는데, 대충 차려입고 나가자니 신경쓰이고,

학교는 무슨일이 있어도 나가야 하니, 똑같은 옷으로 3주째 빨아입으며 다니고 있군요.

이렇게 살 순 없다! 라면서 외치면서 MSN에 등록되어 있는 누나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G마켓 매니아라면서 지금 이것저것 골라주고 계신데요 <-

여기서 생각해 보시는 서비스.

저같은 남성들을 위한 옷 코디 서비스 같은것도 괜찮지 않으려나요. 인터넷을 이용해서

자신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러이러한 옷이 좋겠습니다. 라고 한건당 2000-3000원정도

갈취(?) 해내는 서비스 말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