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게임비평 같은거 나올때는 그래도 읽을거리가 좀 있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요즘은 게임소개와 공략 일색인데다가, 그닥 비평이 많이 안보여서 조금 우울해지네요.

전문가들이 보면 아 제대로 알아보고 쓴거 맞나 싶은 글도 많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기사가 우울해도 따끔하게 나서서 저건 아니다. 글 제대로 써라 라고 두들기는 경향이 좀 적어서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번달 PC Player기사중 RPG쪽 칼럼보니까 기사쓰고 돈 받기 참 쉽구나 란 생각도 들고.. 무슨 MSN대화기록 긁어다 붙여놓은 것 같더라구요. 가뜩이나 다단편집해서 글도 좁은데 알아보기도 힘들고. 글 쓴 사람이 WOD 소개 쓰겠다면서 WOD 룰북을 읽어본건지도 궁금하고.

좀 더 기자들에게 전문성을 바라는건 무리이련지. 지금 같이 게임산업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야말로 저널리즘이 중요할텐데 말이에요.

클라이언트 게임부터 소셜게임에 웹게임까지 닥치는대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