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압력으로 만화책들을 처분했는데,
몬스터만 가져가는 사람이 없네요.


혹시 가져 가실분 계신가요?
상태는 꽤 안좋습니다-_-.
책을 사면 친구들과 돌려서 보기 때문에, 완전 대여점 수준. 혹은 그 이하일지도;
(몇 권은 겉표지도 없어요;)
뭔가 이상한 게 묻어 있다거나 하진 않을듯 합니다만. (...)


돈 받고 팔겠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가져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일부러 멀리까지 가기엔 압박이 심하니 근처까지 와주셔야 합니다. (...)
(평일 아침 양재역)


택배를 원하시는 경우 택배비와 담배값 정도를 주시면 해드릴 수도 있어요.
(한쪽 발은 빼고 말하기)


가져가실분 없다면 그냥 분리수거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