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게시판 장터나 학교다음까페장터를 보면 전공책을 사고 파는 글이 보이더군요.

전 이해가 안갑니다. 사고파는 대상은 같은과 선배후배아닙니까? 전공책 같은 경우는

거의 바뀌지 않아서 몇년씩 물려쓰는데.. 그냥 후배들한테 물려주는거 아닙니까?

특히, 랩실에 있는 동기들은 책을 한권도 안삽니다. 전공책은 고대로 다 물려받고 교양책까지

랩실 뒤져서 물려받습니다. 그 랩실에 없으면 옆 랩실 가서 남는거 빌려오고 그래도 없으면

사는 것이지요. 그리고 자신의 책도 랩실에 두고 후배들 한테 그냥 물려주구요.

저같이 랩실없는 도서관파인 경우에는 책 물려받기가 꽤 어려워 사긴합니다만 교양서적은

100% 얻습니다. 몇다리를 거치든 결국 책 가진 사람이 나오거든요;


근데 이게 다 그런게 아닌가요? 한두명도 아니고 연속으로 3명이 모전공 3학년 전공서적을

다 산다고 중고장터에 올려놨더라구요..;; 제 시각에서는 상당히 어색하더라구요;;


참고로 전 공대생이며, 저희학교는 공대캠퍼스와 나머지캠퍼스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Ps; 근데 책값 너무 비싸요!! 요즘은 왠만해서는 권당 3만원 가까이 하더군요. 작년에 2만8천원하던 원서는 수입업자 바꼈는지 4만원으로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