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땟상의 표절로 인해 약간의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는-_-;;;

뭐 검은마음 흑구 이후로 이렇게 당황스럽기는 처음인;;

어째든 스타투~~

42. 먹거리....

Pc방에 과자 와 라면만이 존재하던 그때 어떤 게이머 한명이 시장에서 김밥 및 햄버거를 사오면서 부터 시작된 이 전쟁은 Pc방의 먹거리 장사에 막대한 위협을 주기 시작하였다..

이에 Pc방 사장은 용단을 내리니....바로 각종 먹거리 완전 비치이다....

요즘 Pc방 왠만한 슈퍼 부럽지 않을 정도의 먹거리가 존재한다...

43. 기름진 손....

일부 유저 중 손으로 먹거리를 먹은후 그 기름진 손으로 바로 마우스를 잡는 불손한 인 이 몇명 존재한다..

이런 유저는 자신은 모르겠지만 자리가 없어 이 유저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인 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항시 Pc방은 먹거리 먹는 손님을 주시하고 있다....

44. 난방기...

겨울과 여름 이른바 추위와 더위를 이기기 위해 게임방을 찾는 손님도 존재한다...

과거 우리내 어머님들이 은행에서 여름을 나기 위한 1000원짜리 한장을 저금하는 모습과 같이......

45. 정전...

대략 난감한 사항이다......일단 정전은 언제 어디에서 터질지 모르는 엄청난 재앙이다....

일례로 필자의 상황을 들어보자...필자는 일명 불행한 청년으로 통하는 다크포스를 지니고 있다...

때는 1999년 한창 리x지의 고가 장비를 위해 몸부림 치던 필자 앞에 떡하니 검 한자루가 떨어진다..

필자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빠른 손놀림으로 재빠르게 낚아채려는 순간......순간........Pc방 정전되었다.......하하.....하하....털썩....

이것만이 아니다 2002년 월드컵이 막 끝나고 나서 대량의 폭우가 쏫아진걸로 기억한다....

그날 필자는 심심풀이 스타를 즐기고 있었는대 막상 하다보니 심심풀이의 경지를 넘어서서 조금만 실수해도 밀려버리는 과격한 게임이 되어버렸다...

흠흠 어째든 필자 과감한 드랍과 상큼한 화력으로 상대를 거의 코너까지 몰아가 마지막 한방을 위해 돌진하던 순간........누전되었다.....하하.....하하 펑~~;;

46. 현거래..

엄청난 논쟁으로 뜨거운 감자인 현거래...

하지만 막상 대다수 게이머중 이걸 한번도 않해본 사람은 없을것이다....(없으면 대단하다...)

현거래의 이점은 크다만 그 후 에 돌아올 피드벡은 상당히 타격이 크다...(한번 돈맛을 봤으니 또 지른다던가...)

필자 잠입요원으로 대구 모동에 위치한 리x지 전문 작업장을 들어가봤는대 매일 2~3교대로 작업장 아덴이 쏫아지더라....

또한 필자는 현거래의 달인으로 알려진 분을 한명 알고 있는대.......현거래로 집, 차 , 마눌님(?) 까지 뽑으셧단다....

어찌보면 대단히 넓은 영역이 아닐까 싶다;;

47. 스님.....

이건 약간씩 다르지만 목격한 사람도 있고 필자 또한 목격한 봐 있어 써본다...

어느날 Pc방에 문을 열고 손님이 한분 들어온다....그.런.대  이거 승복을 입고 있는 스님이 아니신가..

필자 약간 당황스러웟지만 침착한 세일즈(?) 정신으로 스님을 맞이했다...근대 이 스님 시주가 목적이 아닌듯 매장 앞의 카드를 뽑고 자리에 앉더니 Pc를 즐기시기 시작하시는 거다...

그리고 스님이 뭘 하시는지 물끄러미 쳐다본 필자.......말 다했다......리니지 2를 즐기고 계신게 아닌가...그것도 여엘프로!!!!!!! 렙도 만랩이더라-_-;;

스님이 게임하는거 처음봤다......하하......하하.......그 뒤 스님 2시간 정도 즐기시더니 휴대폰 받고 나가셧다....하하...........

필자 다시 한번 생각한다........

게임은 종교도 뛰어 넘는구나...


Ps: 마지막 이야기의 스님은.......제가 모신 고객중에 최고이셧습니다........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