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기를 당했습니다...-ㅅ-;;

그런데 오늘 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전화를 받기 전까지 저는 이런일도 한번쯤은 당해봐야 한다... 라고 스스로를 위로했거든요,..

그 전화란... 수화기를 들어 걸린전화번호를 보니 "개자식"이라고 뜨더군요.., 바로 그때 그 사기꾼이였습니다.  여린 마음에 '이분이 전날의 죄를 뉘우치시고 돈을 돌려주실려나보다' 라고 생각 했죠.

나: 여보세요

개: 여보세요, 루리웹에 몬헌 사신다고 올려 놓으셧죠 ? 아직 구매 안하셧나요?

-_-; 전과 똑같은 대사

말문이 막혔습니다...; 이런니미럴

나: 나 댁한테 샀는데요

개: 네? 뭐라고요?

나: 이종승 맞으시죠? 이 개XX야 니 XX를 XXXX한 시XXX야

바로 끊더군요... 아직 할말 많은데 -_-;;;

덕분에 전투력이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