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비밀번호를 2가지 사용했었습니다.

숫자로만 구성된 8자짜리를 사용하다가 일부사이트에서 영문조합을 필수적으로 넣으라기에

숫자8자에 영문자하나를 추가해서 사용했죠.


재미있는것은... 뒤에 영문자가 제가 설정한 문자가 아닌 아무런 문자를 넣어도 된다는겁니다.

어느사이트에 어느비밀번호인지 헷갈려서 보통 숫자8자리비밀번호를 넣어보고 안되면.. 영문자

조합한 9자짜리 비밀번호를 사용합니다만.. 왠만한사이트에서는 첫비밀번호가 먹힙니다.

분명히 영문자조합을 설정했던것으로 기억했던 곳도 먹힙니다.


비밀번호를 수정해서 숫자8자리로 바꾸고 숫자8+영문자1 비밀번호를 쳐도 먹힙니다....

영문자를 다른 알파벳으로 바꿔봐도 잘 먹힙니다....

다시 숫자8+영문자1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숫자8비밀번호를 치면 또 로그인이 됩니다.


-_-... 대표적인 사이트가 다음이며 그외 주로 사용하는 포털사이트인 드림위즈도 똑같습니다.


비밀번호 검사를 발로하는지 지맘대로 검사합니다. 여러군데에서 다 시험해봤는데 모두 그러네요.

설정한 비밀번호는 한개지만 로긴가능한 비밀번호는 수십, 수백개입니다..-_-^


아주 예전부터(적어도 1년이상..) 쭉 그래왔는데.. 여전히 그래요.


참 오묘한 비밀번호의 세계네요. 이래서는 비밀번호 설정할 필요가 없는데...-_-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