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허허...
사소한 일 가지고도 괜시리 고민해대고, 겁도 엄청나게 많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건 죽어도 못하고, 그래서 맨날 당하고 살고 (여러가지 의미에서), 만만해보이고, 남들 다 하는 연애질도 제대로 못하고, 그외 기타등등...
조용하더라도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다면 나름대로 괜찮지만, 소심한건 상당히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봅니다;;
소심한 성격을 고치는 방법은...감히 누가 이렇게 하라고 말씀드릴수 있는 부분이 아닌듯합니다.
예전에 모 책자에서는 '자신감'이라고 말하던데... 아마 자신에 대한 마인드가 충분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부분이 아닐까요.
불특정 다인에 대해 대놓고 우세한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 예를 들면 여기가 게임에 관련된 분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자신이 게임에 관한한 어느정도의 기준이 있다면 타인에게 어필할 기회도 분명 있을것입니다. 이런부분들이 자신감을 키워주는 요소가 되겠지요. 이런 자신감이 모여서 좀더 대외적인 성격을 형성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엔 '그림' 이었습니다. 그리는것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연습도, 연구도 꽤 했었지요. 같은 분야의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서로 비교하며 이야기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전시회같은것도 몇차례 했었지요. 그러다보니 그림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목표도 생겼었습니다. 잘 그린그림을 보면 부러움에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아는사람도 늘어나고 같은분야에 열띤토론(;)도 자주 하다보니 타인과 대화하는데 조금더 자연스러워졌던거 같습니다. '쟤가 그림을 그린다며?'하며 주위에서도 사진주면서 좀 그려달라고 하기도 하고...(잘그리진 못했지만;;) 그래서 공부못한다고 무시당하고 그러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심지어 선생님도 수업중에 그림그리고 있으면 '야, 잘그리네'하고 넘어갈 정도였지요(물론 이해 못하고 찢어버리고 채벌주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ㅠㅠ)
지금은 그림에 대해 제가 가야할길이 아닌듯하여 진로를 변경했습니다만 그때의 경험들이 소심했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기전까진 완전 왕따분위기 였거든요. ㅋㅋ 싸움도 많이 했더랬습니다만... 싸움으로 어필한건 바보짓이었다는 생각이...
지금은 제 반쪽을 주어도 모자라지 않을 친구들도 있고, 꿈도 있습니다. 처음대하는 이에게 두려움도 없진 않지만 자신을 감추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 힘내세요. 꿈을 향해 나아가다보면 자신을 어필할 기회는 분명 온다고 생각합니다.
2005.12.04 14:45:16 (*.127.19.118)
kalen
혹시 살 찌셧나여? 그럼 살빼세영;
윗분말대로 자신감이 중요하대영
2005.12.04 14:55:36 (*.116.145.74)
chao
알았어영 ㅇㅂㅇ;;
2005.12.04 16:21:30 (*.75.61.101)
카린
다혈질을 고칠수있는 대안은 ㄱ-?
2005.12.04 16:23:10 (*.116.145.74)
chao
카린/ 저와 성격을 합한다음 다시 반으로 나눠서 가지면...(뷁!)
2005.12.04 16:26:35 (*.55.202.44)
DP군
예전에 TV서 앙그레 횽아가 앞머리를 자르거나 뒤로 넘겨서 이마를 드러내면 외모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셨심.
그래서 따라했심. 앞머리를 자르다 못해, 삭발을 했심.
조금은 도움 되는 듯;; (전부 쳐다보니까 쪽팔려 할 건덕지가 없심. 적응되면 남 앞에 서는 게 두렵지 않음;)
2005.12.04 17:33:22 (*.228.65.29)
성재
어투를 고치신다면 좀 더 대범해지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2005.12.04 18:20:37 (*.214.60.86)
프린스[.]
이니셜D를 하시면 오고가는 배틀속에 사라지는 소심함을 느끼 실 수 있습..
2005.12.04 19:34:54 (*.151.35.151)
한경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 한번 해보세요.. 저도 아웃뷁에서 몇개월 아르바이트 한 다음 소심함 많이 고쳐졌어요
예전에 모 책자에서는 '자신감'이라고 말하던데... 아마 자신에 대한 마인드가 충분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부분이 아닐까요.
불특정 다인에 대해 대놓고 우세한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 예를 들면 여기가 게임에 관련된 분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자신이 게임에 관한한 어느정도의 기준이 있다면 타인에게 어필할 기회도 분명 있을것입니다. 이런부분들이 자신감을 키워주는 요소가 되겠지요. 이런 자신감이 모여서 좀더 대외적인 성격을 형성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엔 '그림' 이었습니다. 그리는것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연습도, 연구도 꽤 했었지요. 같은 분야의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서로 비교하며 이야기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전시회같은것도 몇차례 했었지요. 그러다보니 그림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목표도 생겼었습니다. 잘 그린그림을 보면 부러움에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아는사람도 늘어나고 같은분야에 열띤토론(;)도 자주 하다보니 타인과 대화하는데 조금더 자연스러워졌던거 같습니다. '쟤가 그림을 그린다며?'하며 주위에서도 사진주면서 좀 그려달라고 하기도 하고...(잘그리진 못했지만;;) 그래서 공부못한다고 무시당하고 그러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심지어 선생님도 수업중에 그림그리고 있으면 '야, 잘그리네'하고 넘어갈 정도였지요(물론 이해 못하고 찢어버리고 채벌주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ㅠㅠ)
지금은 그림에 대해 제가 가야할길이 아닌듯하여 진로를 변경했습니다만 그때의 경험들이 소심했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기전까진 완전 왕따분위기 였거든요. ㅋㅋ 싸움도 많이 했더랬습니다만... 싸움으로 어필한건 바보짓이었다는 생각이...
지금은 제 반쪽을 주어도 모자라지 않을 친구들도 있고, 꿈도 있습니다. 처음대하는 이에게 두려움도 없진 않지만 자신을 감추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 힘내세요. 꿈을 향해 나아가다보면 자신을 어필할 기회는 분명 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