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난리치고 온 -_-;;

같이 솔로 제국 건설하자고 손 잡고 쎄쎄쎄 까지 같이했는대 -_-;;(남자친구임;;)

뭐 본론으로 넘어가서 사회자랑 양가 부모님 동의 얻어서 친구들 몇명이라 깜짝 놀랄 만한 이벤트 준비했다는(이라고 쓰고 깽판쳤다고 읽는다 -_-;;)

아는 여자친구(결혼하는 신랑도 아는 사람) 섭외해서 결혼식 시작하고 반지 끼워줄때 난입.....;;

여자친구 :(어린애 갓난아기 두명을 끼고) 영일씨 우리를 이렇게 버리면 않되요 ~~;;

신랑 . 신부 : ;;;;0_0;;;

하객 : 술렁~~~~~~~_~~~~~~~~_~~~~~~~~~_~~~~

바람잡이 : 니가 내 동생 이렇게 만들고 잘 살수 있을꺼 같애!!(망나니 패션;; 후줄근 바지에 찢어진 남방;;)

하객 : 술렁~~~~~~~~~X2

그 후에 바람잡이가 신랑 멱살 잡고 몇분간 실갱이~_~;;

하객들 난리나고 신부 측 부모님의 끝내주는 연기(웃음 참느라 애먹었음;;) 신랑 측 부모님 바람잡이랑 아는 사이지만 시치미 뚝~~~;; (어째 부모님들이 더 무섭다)

머 어찌 되었든 나중에 수습은 잘 되었지만 정말 웃겼던;;;; 지금쯤 제주도 도착해서......웃흣

애라이 잘먹고 잘살아라........전 그 현장이 생생히 기록된 캠코더라 슬쩍 냐하하하;;;

추신 : .......어째 정말 부모님들이 더 즐기신다는......너무 개방적이세요~_~

추신 :  msn 날려먹었습니다 -_-;; 복구해야되는대 아무도 모르겠다는 어흑흑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