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급여 2개월 연체로 좌절 ㅡ_-;
어제부로 짐싸고 사표쓰고 나왔습니다.

프로젝트 마음에 들었고
작업자들도 몇명 정말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었고
컨셉의 정확한 감을 잡고서 작업에 임하고
메카닉, 캐릭터, NPC 컨셉,설정원화 잡아가면서
모델러에게 넘겨주며 쭉쭉 뽑혀나오는 참이었는데

사장님이 전직원에게 말하더군요.
"미인하다, 죄송하다"
괜찮은 사장님 이었는데...

외 꼭 돈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11월에도 급여문제로 회사를 후에 관두게 되었는데
이번 11월에도 또 그러니...무슨 11월에 마가 끼기라도 한건지 참 모르겠습니다. ㅠ_-

아아...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는데..._nolll

덕분에 어젠 아는 개발자형님들이랑 홍대에서 술을 조금 펏네요.
삼겹살집과 횟집과 바를 오가며 새벽 4시까지 마셧더랬습니다.

울적하네요. ㅠ_-

이젠 돈걱정 없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