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몇일 안남았네요.
잠깐 친구네집에서 컴퓨터를 할기회가 생겨서
글한자 남기고 갈려구요.
요새들어서 몇일안남은 터라
마지막XX이런게 많더라구요
마지막 수학수업, 마지막 야자, 마지막 모의고사, 마지막 토요일..
묘하네요 진짜.
한 15년쯤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라고는 하는데
학원이건 학교건 끝난다~ 라고생각하니까 허무해지기도 하고요.
아~ 모르겠습니다 진짜 걱정만 조낸되고....
수능은 준비한것도 없는데말이죠 하핫;;
독서실에선 잠만오고.. 집엔 컴퓨터도안되고...
그리고 까까님 덧글보고요 한번 그래픽카드빼고 부팅해봤는데요
다른게 없네요 OTL
아버지께 말씀드리니 수능끝나고 컴퓨터 사주시는 쪽으로 된듯해요 후훗.
이제저도 집에서 배필도 되고 크크크크;;
이래저래 시간은 빨리흐르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든겁니다..
수능이 끝나야 레임도 활발히 활동할수있을텐데..
아..
두서가 그냥 아예 없네요
그냥 막막합니다..
에혀~ 모르것다~~~ 걍 달리잣
추신 : 수능날 가져갈만한게 뭐있을가요?
형들은 뭐 손난로나 커피나 한잔먹고가고 오답노트좀 챙기고 점심은 알아서하라는데..
점심때 뭘먹어야할지도 걱정이구.. 사실 긴장같은건 잘안하는 성격이라서 우황청심원? 같은건
안가져갈려구요 뭐 필요한거 있을까요? 도움좀 주세요 :3
손난로는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필요없습니다(히터 조낸 빵빵하게 틀어놔서 땀만 삐질삐질 흘리다 왔습니다 옷은 여러겹으로 입고가서 시험장안에서 벗을수 있게 준비하세요)
점심은 그냥 김밥몆줄 싸가면 ok(약간의 공복감을 느낄정도로 먹는게 좋습니다 이건 본인상태에 따라서 조절하시고)
그외에 간단하게 요점정리한 노트나 단어장 정도...